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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이야기 2 ㅣ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2
시오노 나나미 지음, 송태욱 옮김, 차용구 감수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평점 :
시오노 나나미의 책은 쉽게 읽히고,이해도 빠르다.군데군데 지도를 곁들여 이해를 높이는 것과 나름의 인물평도 재미있다.십자군전쟁에 대해 서구인은 아무래도 자유롭지 못하다.동양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십자군 이야기라 더 흥미롭다.2권은 이슬람 세력이 다시 예루살렘을 탈환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표현이 재미있다. "기독교세력은 물을 뿜던 분수가 갑자기 멈추듯 뛰어난 인재가 사라진 시기였고,반대로 이슬람 세력에서는 높이 치솟는 분수처럼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한 시기이다.누레딘,살라딘 같은..." 동시에 양 세력이 물을 뿜기는 어려운 모양이다.
분열했던 이슬람 세력은 뛰어난 지도자에 의해 다시 뭉쳤고,십자군세력은 인재부족이었다.
지금,이방인의 입장에서,비기독교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참으로 부질없는 전쟁으로 밖에 없는 전쟁이 그들에게는 목숨을 바쳐 지켜내야할 전쟁이었으니 종교의 폐해는 참으로 크다.
그동안 서구인의 시각에서만 바라보던 십자군전쟁을 양면에서 바라볼수 있게 하는 면에서 좋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