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EO 누르하치 - 중국을 M&A한 오랑캐式 경영전략 SERI 연구에세이 23
전경일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일자 : 2006년 11월 1일  


최근 칭기스칸과 관련된 책을 두권 읽고 그 연장선상에서 이책을 읽게 되었다.
만주지역은 원래 고구려와 발해가 지배하던 지역이었으나 신라의 삼국통일이후 방치되어 여진족의 터전이 되었다. 만주 여진족은 중국의 역사에서 두번이나 주인으로서 역사를 차지하는데 금나라와 청나라이다. 중국의 역사를 보면 정착민족인 한족과 주변 유목민족이 번갈아 나라를 이어 갔음을 알수 있다. 그 만큼 유목민(흔히 우리가 오랑캐라 부르는)과 중국의 역사는 떼어 놓을 수 없다. 유목민들은 타고날 때부터 가혹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법을 배웠고,사냥등을 통해서 전사로 키워졌다. 말을 이용한 탁월한 기동성과 기마궁수로서의 전력은 훈련되지 않은 농민병사로 이루어진 정착민족과의 전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최근 총포가 본격적으로 전쟁에 도입되기 전까지 모든 전쟁에서의 우위는 기마민족에게 있었다. 누르하치 또한 뛰어났던 유목민족중 하나인 여진족의 부족장으로서 내부분열을 통일로 뭉치게 하고 팔기군이라는 강력한 조직체제를 만들어 선택과 집중의 전술을 제대로 활용해 부패할대로 부패한 명나라를 멸망시킨다. “존명사대”를 외치다 병자호란을 당한 우리의 역사도 여기에 해당한다. 시대의 도도한 흐름을 제대로 간파하고 전략과 전술을 제대로 활용하는 자, 그는 마침내 영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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