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흑역사 -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톰 필립스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역사책을 제일 좋아한다,그다음이 소설인데 그중에서도 역사소설을 좋아한다.
이책은 딱 내취향에 맞는책이다.더구나 작가의 글솜씨가 재미있다.가장 공감갔던 부분은 식민지시절이 좋았다고 하는 작자들에 대한 통쾌한 반박.우리나라에도 이영훈을 비롯한 머저리들이 일제식민지덕분에 이만큼 발전했다는 헛소리를 지껄이는데 다른나라에도 있나보다.여러 흑역사가 있지만 내가 꼽는다면 히틀러의 나치정권과 거기에 놀아났던 독일이 아니었나싶다.아무리 선동가에게 놀아났다고 해도 같은사람을 인종이 다르다는,열등하다는 이유를 내세워 모욕주고 집단학살하는 만행을 자행하고 동조할수 있었는지..,민주주의는 좋은 제도이지만 군중심리에 취약하다.지금 트럼프의 미국을 봐도 그렇다.
오스만투르크의 멍청한 전제군주들 이야기도 끔찍했다.유교문화권에서 왜 장자계승의 원칙을 고집했고 세자교육에 열심이었는지 이해가 된다.재미있고 교훈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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