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인 더 백 요다 픽션 Yoda Fiction 1
차무진 지음 / 요다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전대미문의 상황을 겪고있는 지금,이와 유사한 상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된다.영화로도 제작되었던 "더로드"와도 비슷한 설정이다.백두산이 폭발했고 어느쪽에서 쏘았는지 모를 미사일에서 식인바이러스가 퍼졌고 주인공은 6살난 아이를 큰 배낭에 넣은채 안전하다는 고향 대구까지 가는 과정을 그렸다.충분히 있을수 있는 설정이다.백두산폭발도 그렇고 생화학전 무기를 갖고 있는 남북한 군대에서 언제든지 터뜨릴수 있는 생물학전 무기다.

코로나 바이러스야 마스크 잘쓰고 손만 잘씻는등 개인위생에만 신경을 쓰면 될일이지만.위와같은 상황은 기존 사회질서체계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이라 마땅히 대처할 방법도 없다.좀비영화 "워킹데드"에서는 좀비와 인간이 구분이 되지만 식인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안된사람이 외견상으로 구분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위험하다.

하지만,소설의 구성은 허술하다.싸움장면이 좀더 디테일해야 하는데 밋밋(잭리처시리즈처럼)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설정들도 많고(죽은아이를 계속 백에 넣고 다녔다는것,머리없는 아내는 나타나고)왜 한국반군인데 이름은 아나코(?)와 메이린이어야 했는지.어떻게 며칠씩 먹지도 않고 그 긴거리를 이동할수 있는지..,대위 계급장을 단 수색중대장에게 책에서는 대대장이라고 표현한다.,이건 군대만 갔다욌어도 아는 건데 참..,여하튼 디테일이 부족한 책이다.

어찌됐든 어마무시한 세상이 내 생애에는 없었으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