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오스만제국 : 지중해의 세 번째 패자 - 살림지식총서 286 살림지식총서 286
진원숙 지음 / 살림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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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보았던"오스만제국의 꿈"을 보고 더 알고싶어서 읽은책이다.이책을 읽고나니 현재 터키와 주변 시리아,쿠르드족의 문제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원래 이땅들은 한때 번영했던 오스만투르크의 땅이었다가 독립한 지역들이다.지금의 세르비아,보스니아.헝가리.불가리아등 발칸반도와 그리스지역,이집트지역도 오스만투르크의 정복지였다.로마를 제외하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까지 광대한 제국을 다스린 나라가 있었던가 생각든다.13세기 아나톨리아 지역의 유목민으로 출발한 투르크계열의 부족이 성장해가는 과정은 놀랍다.유목민의 정복전쟁기질과 이슬람이라는 신앙이 결합되면서 한때 서유럽을 긴장시키는 막강한 제국으로 성장하였다.상비군인 "예니체리"를 바탕으로 한 막강한 군사력과 타종교를 관용으로 포용하는 정책으로 제국의 크기를 널혀나갔다.13세기부터 20세기까지 약700년간 서양 기독교세력을 떨게한 세력이었다.하지만 제국의 쇠퇴기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들이 오스만제국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무능황제,"예니체리"의 반란,독특한 왕위계승문제(왕위에 오르면 형제를 모두죽이는)등등의 문제로 내분에 휩싸이고 제국의 영토도 모두 잃어간다.700년이란 기간 존속했다면 짧은 기간은  아니었지만.제국의 멸망에는 변화의 흐름을 놓치고 제때 개혁하지 않으면 결국 누적된 기득권의 문제에 봉착하게 되고 그것이 제국의 붕괴를 가져온다.로마도 그랬고,중국의 역사를 보아도( 원,명,청)그렇다.끊임없는 개혁,혁명보다도 어렵다는 개혁을 부단히 하지 않으면 고인물은 언젠가 썩듯이 그렇게 멸망한다.터키공화국을 세운 케말파샤에 대해서도 알게되었고,발칸반도와 중동의일부지역 지금의 그리스지역까지가 오스만제국의 그늘이었음을 새삼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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