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이야기 7 - 전국시대의 시작 춘추전국이야기 7
공원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개혁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대로된 신념과 비전을 가진 신하와 군주가 만나야 한다.그런 의미에서 위문후와 오기,서문표는 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예일것이다.부국강병을 위한 개혁정책을 실현하게 되면 반대로 손해보는 세력이 반드시 있게 되며,그 세력은 기득권인 경우가 많기에 군주의 절대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부국강병과 군주권의 강화를 이루고 76전 무패의 전략가이며 병사들에게는 자애로운 아버지같았던 장군 오기,중국역사서에서 병사의 종기를 빨아 치료했다던 장군이 바로 오기이다.서문표는 관리로서 지혜와 재치가 넘치는 사람이다."하백에게 시집보내는일"을 처리하는 과정을 보면 미신과 "인신공양"이라는 나쁜 악습을 어떻게 한순간에 명쾌히게 해결하는지 탄복하게 된다.그러나,둘다 위문후 사망후 반대파에 의해 쫓겨나거나 죽는다.지은이는 오기와 진나라 통일의 토대를 쌓은 "상앙"을 비교하는데 지은이의 오기와 상앙의 평가에 동의한다.상앙은 오기의 한수 아래다.지백요와 조무휼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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