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넥션 - 뇌와 장의 은밀한 대화
에머런 메이어 지음, 김보은 옮김 / 브레인월드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장은 제 2의 뇌, 

장은 면역의 중심,

면역의 80%이상을 담당하는 기관

등등 장에 다양한 별명이 많죠^^

이 책은 장이 왜 제 2의 뇌로 불리는지

면역을 너머 전반적인 건강에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전문가적이면서도 쉽게 써 놓은 책이예요!


2016년에 미국에서 <더 커넥션>이 출간된 이후

미국 전역을 다니며 강연과 인터뷰로 활동하던 중

뇌와 장의 상호작용, 최적의 건강,

행복에 대해 열렬한 관심을 보여준 사람들은

과학자, 의학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고 한국에도 

출판하게 되었다고 해요!

한국에 온 선물이네요 




"건강한 식단만으로는

최적의 건강을 

이루어 낼 수 없다."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뇌와 장의 관계

그리고 마음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마음에 집중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면

우리 몸 속 균형은 물론

몸과 환경 사이의 균형을 잡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더 커넥션> p.10







우리의 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 만큼 
양방향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경이로웠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장에 대한 비밀들이 하나씩 풀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장은 제 2의 뇌이다.

장의 면역의 80%를 담당한다.

라는 말에는 익숙하고

장이 소화기관일 뿐 아니라

수많은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내고 전달하는 면역기관이라는

것에 대한 매커니즘과

뇌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

외부 환경과 어떠한 상호작용을 하는지,

깔끔하게 정리 할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했지만

많이 강조되진 않았던, 그래서 잘 몰랐던

'장내미생물군'의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정말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먹거리가 망가지고

환경이 오염되어 우리 인간들이 점점 더

많이 아파지고 망가지는 시대에

'다시 건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던지면서

그 방법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을 생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우리 인간은 아프면 약이나 먹는 수동적인 

수용자가 아니라, 지식과 힘, 동기를 가지고

뇌와 장 그리고 장내 미생물군의 상호작용에

최고의 효율성을 부여하며, 최적의 건강상태를

목표로 뇌-장축이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 유능한 생태계 관리자로서 거듭나야 한다."



는 마지막 문구가 아직도 생생히 가슴에 남아요!

우리의 건강은 누구에게도 맡겨서 되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도권을 가지고 우리가 주체가 되어

우리의 건강을 위해 공부하고, 집중하고,

노력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어요.

건강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하는 사람으로서,

사람들의 몸과 마음과 생각의 건강을 돕는

웰니스 디자이너로서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앞으로도 적용할 부분이

정말 많은 책이었답니다^^





건강을 지키고 싶으신 분들 또는

건강을 다시 회복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예요!







"우리 인간은 아프면 약이나 먹는 수동적인
수용자가 아니라, 지식과 힘, 동기를 가지고
뇌와 장 그리고 장내 미생물군의 상호작용에
최고의 효율성을 부여하며, 최적의 건강상태를
목표로 뇌-장축이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 유능한 생태계 관리자로서 거듭나야 한다." - P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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