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스타일 - 우리 시대 모든 프로페셔널의 롤모델
진희정 지음 / 토네이도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우리 인간은 삶을 살아가면서 항상 자신에게 물음을 던지곤 한다. 어떻게
하면 잘살 수 있을까? 이 물음은 풍요롭고 후회되지 않을 정도로 넉넉한
삶을 사는데 목표가 있음을 의미 하기도 하겠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자신에게 던지듯 그렇게
세상을 살아가는 이가 있다. 손석희 ! 그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손석희 스타일'이라는 책을 받아든 순간 책 표지가 하얀 것을 보고 아마도
그의 삶은 이런것이다 라고 독자들에게 말을 하는듯 했다. 파란색 글씨는
아마도 냉철함과 하늘같은 넓은 삶을 의미한게 아닐까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1위이고 대학생이 가장 닮고 싶은 인물1위 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가진것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그에게
열광하는 것은 가질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정 자신의 가치를 , 삶을 가치를
대부분의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준이 아니기에 그는 취하지 않았고 어쩜 그
나름대로는 정말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는사람이 아닐까? 자신이 그동안 지켜
왔던 소신과 그을 지켜봐 주는 대한민국의 많은 시청자들과 지지자. 어쩜
그는 그렇게 우리의 생각보다 더 넓고 깨인 삶의 가치를 하나 하나 얻어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100분토론을 통해 그의 카리스마를 보고는 참 인상깊었다.
국회의원들을 향해하서 거침없이 쏟아부는 그의 말들을 보면서 저 사람은
목숨이 몇개되나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를 점점 알고 나서야
그가 진정 두려워 하는것은 그런것들이 아님을 알았다. 그리고 그가 그런 삶을
살 수 있는것은 인생의 원칙과 소신을 지켜나가는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철학!
우린 삶에 너무 쉽게 항복해 버리고 철학이 있을지언정 너무 쉽게 바꾸고 취
하고 버린다. 아니..어쩜 철학이라는 것을 가져나 본적이 있었을까?
  1997년 그의 미국 유학은 정말로 삶의 한 순간 한 순간도 얼마나 그가 소중
하게 생각하는지를 알게 하는 장면이다. '기왕에 늦은 인생, 지금에라도 한번
저질러보자'라고 했던 그의 말은 듣는 순간 너무나 자신이 초라하고 용기없는
인간이라고 느꼈다. 미네소타 대학의 퀴퀴한 연구실에서 식은 도시락과 햄버
거로 끼니를 때우며 새벽까지 공부하며 때론 어린아이처럼 눈물까지 흘리며
그가 진정 얻고자 했던것은 무엇인가? 우린 이것을 알아야 한다. 그처럼 눈물
젖은 빵을 먹지 않고서는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내 마음이 이렇게
심란한지도 모른다. 우리는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 항상 그런다.
하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삶을 살면서 불평을 한가득 쌓고 살지만 진정 그 현실
을 헤쳐나가기 위해 무엇을 했단 말인가? 그래서 그가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삶을 위해서는 집중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고 했다. 레이저 광선같은 집중은 대단한 위력을 발휘한다고 했다. 이것 저것
하다 만 영어공부나 자격증공부같은 것들이 순간 떠오른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들을 하다 말고 또 시작하다 또 포기하는지...그런게 우리네 삶이 아닐
까?
  그의 삶대로 우리도 이제라도 자신만의 원칙과 철학이 잇는 인생이 필요하다.
큰 틀의 인생의 목표가 없이 단순히 도전하고 포기하는 삶은 우리를 더욱 힘
들고 지치게 만들뿐 그 무엇도 이룰 수 없다. 이렇게 한 사람이 한 사람에게
그의 인생이 다른 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잇는 힘과 용기를 준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랄 뿐이다. 지금처럼 소신있는 삶으로 우리 모두의 희망과 용기가 되어
주고 아울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도 큰 모범이 될 수 있는 분으로 남앗으면
하는 바램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