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읽는다 작가정신 시그림책
박완서 지음, 이성표 그림 / 작가정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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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책을 많이 보진 못했다. 아주 예전에 읽었던 ‘그 많던 싱아는..’과 비교적 최근에 읽은 ‘모래알만한 진실이라도’ 정도. 솔직하고 꾸밈없는 글에서 따듯함과 편안함을 느꼈는데 특히나 ‘모래알만한..’은 여러번 읽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작가님의 책들을 한 권씩 읽는 것이 올 해 목표 중 하나다.

제목처럼 시가 읽고 싶어지는 문장과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담긴 이 책은 선물로도 좋을 그림책이다. 시를 잘 알지 못하지만 어떠한순간에도 문장들이 다가와주기에 참 좋다.

이토록 시를 읽고 싶게 만드는 문장이라니, 이사가 일주일 남았고 짜증과 걱정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있지만 일단 무언가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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