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이 남는다
나태주 지음 / 마음서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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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글판 중 아마도 가장 사랑 받았을 풀꽃.
시알못 이지만 나태주 선생님은 모두 알지요.
풀꽃시인님의 새로운 시집에는 사랑이 가득하다.

3부로 나눠어져 애인들, 아내들, 딸들에게 사랑의 인사를 건네는데 할아버지 시인의 소박한 사랑고백에서 온기가 느껴진다. 젠체하며 뜬구름 잡는 표현이 아닌 꾸밈없는 문장들이 좋아서 오래 두고 볼 책으로 추천. 버건디 색 겉표지를 벗기면 나오는 봄이 기다려지는 일러스트도 딱 좋다.

짧은 문장에 담긴 그 마음,
작가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좋은 글 계속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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