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 - 모든 종을 뛰어넘어 정점에 선 존재, 인간
가이아 빈스 지음, 우진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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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페이지에 달하는 묵직함부터 (페이지수 미리 확인 후 약해지는 타입) ‘초월’이라는 제목과 우주적인 배경까지...(SF소설하곤 다르니깐요)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지구의 탄생부터 시작해 왜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했고 지금까지 최상위의 포식자로 자리를 지키는 현생인류는 어떻게 살아남아 초월한 존재가 되었는지에 대해 오목조목 분석한다. 불, 언어, 미, 시간 - 이렇게 크게 네개의 챕터로 나눠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인류의 역사에 대한 방대한 내용이 생각보다 가독성이 좋다.

전부 다 요약할 순 없고 불 과 미에 대한 부분은 흥미롭다. 인간은 불을 발견했고 더 비옥한 땅을 찾아 이동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살아남았고, 보석과 장신구의 가치를 알게 되며(향신료도 함께) 머지않아 화폐의 개념이 생겨날 수 있었다.. 등등

그리고 조용히 경고한다. 동물과 식물 등 다 함께 지구에서 살아나가는 존재들인데 인간만이 진화함과 동시에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하지만 곧 해결책을 찾으리라는 것도.

📖 모든 인간은 특별한 존재의 일부분이며 집단 문화의 주요 내용을 반복함으로써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물론 그러한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해결책도 함께 나타나리라 기대한다. 결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어느 누구도 아닌 인간 자신이니까. (시간, 480p)

#사피엔스 아직 읽기 전인데 비슷한 느낌이려나.
올해 도전해볼까 합니다🙂


#도서지원 #초월 #모든종을뛰어넘어정점에선존재인간 #가이아빈스 #쌤앤파커스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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