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안 나이트 - 천일야화 현대지성 클래식 8
작자 미상 지음, 르네 불 그림, 윤후남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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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로 잘 알려진 아라비안나이트. 매일밤 살아남기 위해 술탄에게 신비롭고 호기심 가득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줬다는 절세미녀 세에라자드의 이야기다. 그 중 잘 알려진, 혹은 처음 들었지만 신기한 몇가지 이야기가 들어있는 이 책은 역시나 새롭고 재미있다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알라딘 과 #알리바바와40인의도둑 그리고 #신밧드의모험 이지 않을까. 얼마 전에 실사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한 알라딘은 아라비안 나이트의 다른 이야기들까지 절묘하게 뒤섞인데다가 클라이막스인 마법의 양탄자 비행씬으로 환호를 받으며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 갑분디즈니는 사랑입니다💜

새로운 사실1. 신밧드의 모험에서 엄청난 부자가 된 신밧드는 이후에도 계속 바다로 나가 모험을 떠나는데 자꾸만 걸리버 여행기를 연상시키게 된다. 역마살이 낀 뱃사람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못하고 스릴있는 모험을 즐기나봉가

새로운 사실2. 아라비안 나이트에 등장하는 요정의 이름은 모두 지니. 이름이 같아서 헷갈려ㅋㅋ 그리고 세가지 소원만 들어주는 것이 아닌 주인이 원하는 소원을 모두 들어주네요. 오호라

원래는 잔인하고 야하다고 들은 거 같은데 (한밤에 들려주는 이야기이기에 음란마귀들의 상상력인가봐요ㅎㅎ)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아라비안 나이트는 기냥 어른을 위한 동화 느낌?! 어쨌든 착한 일을 하면 상을 받고 잘못하면 벌을 받는 건 모든 동화의 결말

깊은 밤 떠나고픈 신비로운 환상의 그 곳,
에레븨한나읻 (지니 윌스미스 발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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