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사라는 알기 힘든 소재를 가지고 글을 쓴 조동일은 아마도 많은 공부가 필요했으리라 본다. 인도희곡의 백과사전격이라고 하는 나티야사스트라에서 가장 크게 다루지만 잘 거론되지 않는 라사라는 개념을 가지고 글을 쓴다는 것도 대단하지만 국문학이라는 장르에서 타 개념과의 비교를 통하여 실제 접목을 시도하는 것은, 그 시도만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