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장하준 지음, 김희정.안세민 옮김 / 부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단숨에 읽힌 책.

나쁜 사마리아인들, 사다리 걷어 차기 등에서
보여준 장하준의 시각과 필력이 한 걸음 더 나갔다.

신자유주의가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처럼 강변하는 관료, 정치인, 학자들에게
맞설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와 논리가, 박진감 있게 전개된다.

정의란 무엇인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4가지
진보집권플랜

등을 묶어서 학동들과 세미나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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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지나서
2011년부터 장하준 교수가
조선일보에 칼럼을 연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책을 쓴 분이, 신자유주의의 나팔수라 할 수 있는
매체에 글을 연재한다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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