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캐릭 두근두근 체인지 쥬얼리 놀이북 TV 애니메이션 캐릭캐릭 체인지!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만화책으로 유명한 <서울문화사> 책이라 그런지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다양한 구성이네요.
일본에서 히트 친 그 만화죠.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캐릭캐릭 두근두근 체인지"!
아이가 처음 책을 보자마자.. 너무 좋아하네요.
예쁜 언니들 그림을 보면서 베시시 웃습니다.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들고 잘 정도로 좋아하네요. 


책 구성을 살펴보면.. 놀이북 답게 다양한 구성이에요.
처음은 만화 주인공들의 소개가 있네요.
'다섯명의 가디언'을 소개합니다.
가디언? 무슨 뜻이죠? 무식한건가요? 저 너무 시대에 뒤떨어져 있나요??? ㅜ.ㅜ
인터넷 검색으로 무슨 뜻인지 찾아봐야겠네요.
아하~  "수호신"이라는 말이군요. 
 

책에는 '나의 프로필'을 적는 란이 있는데요.
우리 아이는 아직 글을 모르니... 그냥 패쓰~~
이런 적는 활동을 할려면 사실 이 책은 8세 정도 되는 아이에게 적당할거 같습니다.
책이 만들어진 의도대로 활용하며 놀려면...7-8세 정도 아이는 되어야 할거 같아요.
그래야 친구에게 편지(문자)도 쓰고 그럴테니까요.
'벌칙 사다리 게임 한판' 이 있어요.
아이와 장난감 치우기로 사다리 게임을 했네요.
아아가 걸렸지만.. 뭐든지 같이 하자는 우리 딸아이라서.. 결국 저와 함께 치웠네요.
종종 해야겠어요.
아슬아슬 누가 걸릴까 재미있나봐요.
아직은 사다리게임의 룰을 아이는 잘 모르지만...사다리를 타고 가면서 술래를 정하는 거라 설명해줬어요.
 

'상장만들기'도 있어요.
원래는 친구에게 상장을 만들어 주는 거지만...
전 우리 아이의 이름을 써서 아이에게 증정했네요.
"엄마 말 잘 듣는 착한 어린이 상"입니다.
우리 아이 사실 요즘 제 말을 너무 안듣거든요.
그렇지만.. 앞으로 잘 들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엄마 말 잘 듣는 착한 어린이"를 몇번이나 강조하면서 전달했네요.
벽에 붙여줘야겠어요. 보면서 더 잘하라고.. 

'마음을 닮은 수호알'도 있는데 아이가 아직 어려서 이것의 의미는 전혀 모르는거 같아요.
몇번 설명해줘도...
그래서 아이와 저는 그냥  "예쁜 색깔 달걀 오리기 놀이"로 바꿔서 했네요.
예전에는 가위질이 굉장히 위험해 보이고 서툴더니.. 그래도 이번에 보니 가위질이 많이 늘었더라구요.
'반짝반짝 예쁜 손톱 만들기'는 손톱 스티커를 붙여서 꾸미는 놀이인데요.
여자아이 답게 굉장히 좋아하면서 엄마는 못 붙이게 하네요.
'헤어스타일' 소개도 있고, 머리 숱이 적은 우리 아이는 현재 절대 불가능한 머리를 소개하고 있지만..
아이 눈에도 멋있어 보이는 스타일인가봐요.



'핸드백 만들기'도 있는 데요.
예쁘고 화려한 분홍색 백으로 완성되는데.. 종이가 얇아서 많이 아쉽네요.
종이가 좀 두툼하다면 그래도 한참 가지고 놀텐데.. 종이가 얇으니까 금새 구겨져 버리고.. 그러다 보니 아이의 관심이 쉽게 사라지네요. "망가져버렸다"하면서...
'미로찾기'도 있고, 줄넘기 요령과 깔끔하게 정리하는 요령 소개도 있네요.
미술 수업도 있고, 틀린 그림 찾기도 있고, 메모지 만들기도 있고...
정말 알찬 구성이죠??
32페이지의 책인데 정말 알차게도 다양한 놀이가 들어 있어서 좋아요.
아이도 그림이 예쁘니까 무척 좋아하고요.
이 책으로  아이와 재미나게 놀았어요. 정말 이렇게 좋아할지는 꿈에도 몰랐어요.
우리 아이 남자아이같은 외모인데.. 이렇게 예쁜거 좋아할지는 몰랐습니다.
핑크에 더 집착하며 핑크 매니아가 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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