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생각 - 나에게 들려주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루이스 L. 헤이 지음, 구승준 옮김 / 한문화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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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뒤표지에 내게 자극을 주는 문구가 이렇게 쓰여있다.

"행복한 생각을 하면 우리 인생도 행복으로 물든다!

과거 때문에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을 때

나도 모르게 스스로를 부정하게 될 때

변해 보려고 발버둥치지만 상황은 더 나빠질 때

행복한 순간, 문득 찾아오는 두려움을 떨치고 싶을 때

정말로 행복해지고 싶을 때

.

.

.

당신에겐 '행복한 생각'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힘은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온다.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라!"

 여러가지 일들로 내겐 마음에 응어리들이 자리잡고 지쳐있는 내게... "행복한 생각"의 뒤표지 문구는 나에게 도전이 되었다.
정말 행복해지고 싶을 때???
요즘 내가 가장 간절히 바라는 바다.
크고 작은 일들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나는 '이젠 행복해지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머리에 두통이 일어날 정도로 고민 중이었으니까...
도전이 되는 책 뒤표지의 글을 읽고서 책을 펼쳤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데...

왼쪽 페이지는 그 주제에 해당하는 잠언 또는 경구가 실려 있고, 아래쪽에는 영문으로 그 문장이 쓰여져 있다.(영어공부도 함께 할 수 있다. ^^) 또, 오른쪽 페이지에는 거기에 맞는 '자기 선언문'이 뒤따른다.

주제에 맞춰 계속 바뀌긴 하지만 이런 형식으로 간결하게 읽고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었다.

 

내게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모든 내용이 몇번 곱씹을 수록 다른 느낌을 주며.. 또다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많은 고민과 반성을 안겨주었다. 

나는 비교적 책 한권을 꽤 빠른 시간에 읽는 편인데 이 "행복한 생각" 만큼은 속도감을 낼 수 있는 책이 아니었다.

하나도 버릴것 없는 중요한 문장들을 몇번씩 반복해서도 읽었다.

나도.. 이제 행복해 지고 싶다.
그간 마음 속에 담았던 미움을 버리고...이제 과거의 모든 것을 용서해야겠다.
"어떻게 용서해야 좋을지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할 필요는 없다. 용서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된다. 나머지는 온 우주가 알아서 해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 스스로를 버리고 치유하는 정화의 시간을 갖았던거 같다.
마음이 다시 흐려지고 복잡할때 이 "행보한 생각"을 다시 꺼내어 읽으리라...
그럼 다시 마음의 평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처음보다는 비교적 쉽게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빨리 받아들일 거라 생각된다. 

지치고 괴로운 이들에게... 간절히 행복해 지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그리고 책에 나온 이 구절을 읽어주고 싶다.
"긴장을 풀고, 인생을 즐기라. 내가 꼭 알아야 할 것은 가장 완벽한 시간과 장소에서 저절로 알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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