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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인 트래블 그램 - 나의 첫 자유여행 (2019-20 최신판), QR코드로 쉽게 찾는 오사카 핫스폿
방병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2월
평점 :
오사카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여행지이다
저렴한 항공료와 맛집이 많은건 물론 가까이에 있는 교토,고베,나라등 인근 특색있는 도시들을 같이 즐길수 있어서 좋다
이 책은 오사카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책이다
오사카인트래블그램이라는 제목 그대로 인스타그램 감성가득한 사진들이 가득하다
인스타감성돋는 사진들과 글들로 가득한 여행에세이 같아서 편하게 읽을수 있으면서도 어떻게 찾아가는지 여행정보도 포함되어 있어서 꽤 유용하다
책은 크게 방콕스타그램, 투어스타그램, 푸드스타그램,데일리스타그램,인포메이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방콕스타그램부분에서는 여행떠나기전 알아야할 오사카에 대한 정보, 축제, 교통패스, 각종 지도와 추천일정등 유용한 정보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투어스타그램에서는 도톤보리, 오사카성,신세카이등 여러가지 관광지들에 대한 소개와 가는 방법이 적혀있다
푸드스타그램에서는 맛집과 맛난 음식들이 마구마구 내 식탐을 자극했는데 너무나도 맛깔나는 음식사진을 보니 식탐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해서 여행중 자주 찾았던 맛집 북극성의 오므라이스 ,맛집리스트에는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아쉽게 들리지 못한 쿠시카쓰 다루마의 각종 튀김사진이 침샘을 자극함을 시작으로 최상급 돼지고기로 만들었다는 에페의 돈까스 사진은 금방이라도 돈까스를 베어물면 바싹한 소리와 함께 육즙이 주르륵 흘러나올것만 같다
데일리스타그램에서는 여행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오사카의 일상사진들이 담겨있다
오사카사람들에게는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의 한부분을 따스하면서도 엣지있게 카메라에 담고 있다
일단 sns 활발하게 활동하는 오사카 여행자들이 읽기에 가장 좋을것 같다
그리고 장기여행자보다는 오사카만 머물 단기여행자들에게 꼼꼼한 여행정보를 원하는 사람보다는 지루하지 않으면서 감성 가득한 사진을 보며 여행에세이를 읽는 기분으로 여행정보까지 얻어간다는 생각으로 읽으면 좋을것같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