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환율도 모르고 해외여행 갈 뻔 했다! - 금융 초보자도 환율과 금리를 알면 돈의 흐름이 보이는
박연수(쌈지선생)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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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좋아하는 여행지의 환율에 민감한데 결혼전 몇백만원 정도를 환테크겸 환율쌀때 외화나 사둬서 싸게사서 여행갈때 써야지 하는 생각으로 사뒀는데...

그 돈은 결국 환율이 오르지 않아 5년넘게 묶여있다

사둔돈은 엔화와 유로

돈이니까 가치가 그렇게 떨어지진 않을거야 미리 환전해뒀다가 이 돈을 핑계로 여행가지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외화를 샀다

하지만 애초부터 환율이 떨어졌을때 산게 아닌데다가 유로는 영국의 브렉시트로 인해 땅으로 곤두박질 치는데다가
엔화는 딱한번 엔화가 내가 샀을때보다 살짝올랐을때 팔았어야했는데...
더 오를거라는 기대로 안팔다가
출산을 하고 여행갈 기회마저 줄어들고 외화는 방치된채 헛짓거리만했다는 자괴감만 생겼다

그래서 두번 다시 이런 똥멍청이짓을 하지말아야지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게되었다

책을 받아보니
도대체 환율과 금리가 뭐길래 내 지갑을 들었다놨다 할까?라는 문구가 눈에 띄인다

사실 책을 읽는 초반에는 플라자협정, G5,코스피지수등등 익숙하지 않은 말들이 언급되어 내게는 조금 어려운 책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환율이 기준금리의 변동과 무역전쟁과 어떤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게 재미있게 느껴졌다

미국의 환율조작국을 보는 또다른 시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꽤 흥미로웠다
이 이야기는 미,중간의 무역전쟁과도 연관이 되는데 그로인해 양 강대국의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고 다소 씁쓸했다

그 뿐만아니라 미국의 양적완화정책에 따라 원,달러환율이 흔들리고 환율과 금리가 변화하는지 세계경제의 흐름을 읽을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책내용중 문맥이 어긋난다던지 오탈자가 있어서 내용의 흐름이 뚝뚝 끊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만 개선하면 좀더 좋을것같다

*본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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