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원]초보엄마 안심이유식

초보 엄마 안심 이유식 - 이유식 1위, 베베쿡 비밀 레시피 공개!
베베쿡 이유식 품질연구소 엮음 / 진서원 / 2015년 3월

우리 시우가 이가 나고 어느덧 5개월이 넘어가면서 이유식을 하기 시작했다

호기롭게 나름 열심히 만든다고 이유식을 만들어 바쳤건만 애써 만든 이유식을 잘 먹지도 않으니 힘이 쫙 빠지는 기분이 들고 아기들이 좋아하는 이유식메뉴가 없을까?
하고 고심하던중 초보엄마 안심이유식이 눈에 들어왔다

이유식 1위에 베베쿡 비밀레시피 공개라는 문구와 이유식 식단 캘린더를 제공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책을 펴보니 초보엄마가 알아야 할 기본상식들과 이유식에 관한 자세한 설명들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이유식 시작시기별 총정리 각 식재료별로 언제 시작하면 좋을지 개월수별로 적혀 있어서 좋았다

사실 친정에 오래있으면서 육아를 하고 있어서 아기가 조금만 음식에 관심있어해도 친정부모님이 주려고 해서 실제로 몇가지는 몰래주곤해서 줘도 되는건지 고민을 했는데 이제는 이 책을 참고해서 개월수에 맞는 음식들로 줄수 있게끔 권하고 있다

각 이유식마다 가령 흑미미음은 성장촉진, 시력개선 등의 효능이 있다는 설명이 적혀있어서 아이의 컨디션을 보고 어떤 이유식을 골라야할지 더욱 도움이 되기도 했다

나는 책을 참고하여 단호박미음을 만들어 주었다
책에 있는 레시피대로 마지막에 미음을 1mm의 고운체에 거르는 과정은 번거로워서 생략한채로 말이다

사실 체에 거르지 않아서 입자가 큰 이유식을 주면 아기가 거부할수도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 우리 시우는 이유식을 잘 먹다못해 힘들게 만든 이유식을 다먹어주어서 더욱 뿌듯했다

고구마타락죽이라던지, 감자분유물으깸 같은 메뉴도 있었는데 얼른 우리 시우에게도 만들어주고 싶었다

이유식은 기간에 따라서 초기, 중기, 후기 이유식으로 나뉘어져서 초기가 가장 간단하고 후기로 갈수록 여러재료를 혼합해야하기 때문에 점점 더 복잡해진다

지금은 초기여서 기본 쌀미음이 베이스가 되어 다른 재료 한가지 정도만 섞으면되지만 점점 복잡해서 육수를 내고 간식까지 해줘야할때는 육아하며 언제 이유식을만들어 줘야하나 살짝 고민이 된다

하지만 조금씩 시간을 내어 친절한 이유식 책 도움을 받으며 아기가 좋아하는 이유식을 만들어 주고 싶다

내일도 아기가 정성스레 만든 이유식을 다먹을 수 있도록 조금씩 힘을 내본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