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빌린 나무꾼 다정다감 그림책 13
설린 지음 / 다정다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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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다감 #도서협찬

다음 주 부터 많이 나눌 인사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입니다.
그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기에 다정다감 출판사에서 펴낸 옛날 이야기 [복을 빌린 나무꾼]를 나누면 어떨까요?

옛날에 가난한 나무꾼 부부가 살았어요. 새벽부터 밤 까지 나무를 해 팔아도 늘 가난했어요. 한 짐 하던 나무를 두 짐 해 오다가 그만 한 짐이 물에 풍덩 ㅠㅠ

어느 날, 나무 두 짐을 지고 내려오다 나무를 나눠 달라는 노인을 만나 나무꾼은 집 까지 갖다 드렸어요.

나무꾼에게 자기는 복을 관리하는 일을 한다며 노인은 복주머니가 달린 나무로 데려갑니다. 나무꾼은 자기 복주머니를 찾고 크게 실망합니다. 너무 작았거든요. 나무꾼은 큰 복주머니를 보고 여쭈니 앞으로 태어날 '복복'이라는 사람의 것이라 합니다.
사정 끝에 일단 나무꾼이 큰복주머니를 먼저 쓰고 '복복' 이 태어나면 돌려주기로 약속 했습니다~

이후 나무꾼네는 아들도 태어나고 부자가 되었습니다만 나무꾼은 욕심부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었습니다.

한겨울, 추위에 떨던 곧 해산할 듯한 거지 부부를 집으로 데려왔고 얼마 후 예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그 아기 이름을 '복복'으로 짓는다는 얘기에 나무꾼의 고민이 커졌습니다.
큰 복주머니의 주인이 나타났으니까요.

돌려주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빌린 복을 돌려 주면 그 동안 누린 것들을 다 내놓아하는데 ㅠㅠ 나무꾼은 어떻게 했을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혹시 내가 누리는 복이 빌린 복은 아닌가 생각 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의 복을 많이 짓는 2024년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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