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씨가 친환경 집을 지어요 로빈의 그림책장
로빈 제이콥스 지음, 닉 네베스 그림 / 안녕로빈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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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 때 살던 집은 추운 겨울에는 윗풍이 심해 방안에 있던 물이 얼기 까지 했답니다.
요즘 아파트는 단열이 잘 되어 그런 일이 없죠. 해가 갈수록 사람들은 편리하고 안락한 집을 원합니다. 안락하면서도 친환경으로 지은 집이라면 더없이 좋을듯요~

[에코 씨가 친환경 집을 지어요]는
이사 갈 집을 구하다가 맘에 드는 집이 없자 가족에게 딱 맞는 집을 짓기로 합니다. 그래서 만난 건축가 올리비아는 가능한 오래 사용하고 재활용 할 수 있는 자재를 사용하는 친환경 건축을 제안합니다. 에코씨네 가족의 의견을 듣고 설계도를 완성한 후 각 분야의 건축기술자들과 함께 집짓기가 시작됩니다.

건설 작업에 앞서 대지를 고르고 다지는 중요한 기초공사를 하고, 집의 무게를 견디어낼 기본 틀에는 폐콘크리트를 재활용 한 친환경 콘크리트를 사용합니다.

집의 뼈대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자재인 목재를 사용합니다.
100년도 넘는 한옥의 대들보 목재를 다시 쓰는 것도 친환경이죠^^

집 외부 벽은 두 장의 나무판 사이에 두꺼운 단열재를 넣어 세워 집안의 열이 바깥으로 나가지 않게, 바깥의 찬 공기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지붕의 반은 펭평한 옥상정원으로 만들어 자연적으로 단열층을 만들어 줍니다.
나머지 반은 경사 지붕을 만들어 태양광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전기 를 생산 합니다.

또 빗물탱크를 설치해 버려질 빗물을 모아 생활용수로 씁니다.
유리창은 단창에서 겹창으로 발전해서 요즘은 삼중 유리창을 사용해 단열, 소음 차단으로 환하고 따스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에코씨네 가족은 모두 새 집을 만족해 합니다. 밝고 편안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친환경으로 지어진 것을 자랑스러워 합니다.

에코 씨가 걱정했던 친환경 건축비는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았답니다
가능한 이산화탄소가 발생되지 않는 친환경 자재 쓰기, 재활용 하기, 지열이나 빗물, 태양열 등 버려질 자연이 주는 것 활용하기 등이 에코씨네 집에 잘 쓰였기 때문입니다.

장차 건축가가 되고 싶다는 손녀에게 좋은 책이 될 것 입니다.
안녕로빈에서 🎁 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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