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라산의 소년, 율도국을 세우다 - 허균이 쓴 홍길동 이야기 꿈초 역사동화 1
김경희 지음, 유기훈 그림 / 꿈초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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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붓을 들다..

신분제도가 엄격했던 조선시대..
허균은 1569년 초당 허엽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고
명문가의 자제로 학식도 뛰어나 출셋길에도 막힘이 없었으나
천한 운명을 가진 스승과 벗들을 지켜보며
불합리한 사회 구조를 바꿔보겠다는 다짐을 지우지 못한
허균은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꾸다..


 

 

 

소년 홍길동과 허균이 교류하는 모습에 초첨을 맞춰 진행되는
초등필독도서의 함라산의 소년, 율도국을 세우다...
허균의 인간적인 면모를 더욱 강조해주고.
홍길동의 활약상보다는 홍길동이 의적이 되기까지의 고뇌와 과정을 깊이 있게 그려낸 역사동화..
홍길동이 의적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시대적 상황과
가정사의 문제를 비중있게 다뤄서 역사적인 배경을 알게하다..

 


최초의 한글 소설이자 조선시대 신분제의 문제점을 다룬 홍길동전은
우리나라 역사와 문학사에 큰 획을 긋는 작품으로
우리가 꼭 알고 읽어야 할 고전도서로..
어떻게 해서 홍길동전이 탄생되었는지
그 역사적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초등필독도서
함라산의 소년, 율도국을 세우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이런 허균과 같은 개혁가들이 이루어놓은 세상..
우리 아이들은 어떤 사람이 되어 어떤 세상을 이루어갈까..
아이들이 이루어갈 세상을 기대하게 하는 초등필독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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