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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 5 - 한가할 때도 있습니다 ㅣ 십 년 가게 5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7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11/pimg_7829951343017976.jpg)
지난번에 읽고 판타지에 푹 빠진 애니..
이번에 십년가게 5권으로 신작이 나왔다해서
바로 읽어보다..
십년가게에 한가할 때가 있다고??
이번 십년 가게 5권은 한가할 때도 있습니다..
이번 물건은 보관을 취소해도 될까요?
십년 가게에 찾아온 최대 위기
손님들이 더 이상 십년 가게에 물건을 맡기지 않는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11/pimg_7829951343017977.jpg)
비트는 유령이 깃든 꽃병을 들고 십년가게에 찾아온다..
밤이든 낮이든 계속 나타나는 꽃병 유령..
유령이 있는 꽃병을 맡기기 위해 십년가게를 찾아가고
십년가게의 도움으로 유령의 사연을 듣게 된 비트는
짐심 어린 말로 유령을 감동시켜 문제를 해결한다..
결국 맡기기로 한 꽃병을 보관 취소하게 되다..
작지만 진심어린 말 한마디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판타지 동화..
할머니를 위해 소중한 기억, 추억을 찾아주고 싶은
12살 소녀 리아..
할머니의 사랑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람의 기억이란 과연 있는게 좋은 걸까
없는게 좋은 걸까...
생각해보게 하는 십년가게..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11/pimg_7829951343017983.jpg)
처음으로 십년가게에게 꾸지람을 듣는 고양이 카라시..
손님이 가져온 물건에 첫눈에 반해
손님이 물건을 십년 가게에 맡기지 않는다는 사실에 실망하다..
절대 손님의 물건을 탐내서는 안되는 십년 가게의 절대규칙..
꼬리가 축 처진 카라시에게
소중히 아끼겠다고 약속한 카라시에게
피냐를 선물하다..
자기가 사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너무 쉽게 갖게 되는
요즘 아이들에게 물건의 소중함을 알게하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11/pimg_7829951343017990.jpg)
한가해도 너무 한가한 요즘..
손님이 와도 물건을 맡기지 않는 십년가게..
살림을 도맡은 카라시는 바닥이 보이는 저금통에 한숨을 쉬고..
십년 가게는 십년 마법을 쓰지 않아
마법 실력이 녹슬 것 같아 걱정하다..
마법사와 카라시는 십년가게에 찾아온
최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밤하늘처럼 까무잡잡한 피부, 은화처럼 반짝이는 머리카락을 지닌
은행가게 기라트씨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키라트씨의 취미는 무엇일까..
사람은 겉모습으로만 평가하면 안된다는 걸 알 수 있는 듯..
전천당 시리즈 작가의 신작으로
히로시마 레이코가 들려주는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는 판타지동화 십년가게..
1권부터 읽지 않아도 내용의 이해가 어렵지 않으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판타지동화를 만나고 싶다면
십년가게를 읽어보기를 추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