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알쓸신잡3에 나온 뒤로 더 재밌게 신들을 좋은 점과 나쁜 점 신들의 매력을 생각하며읽게 돼요^^
이번 이야기는 영광을 건 신들의 대결 이야기에요.
케크로피아 왕은 자신의 열두 신중 한 분을 수호신으로 모시면 도시가 더 번영하지 않을까 생각하던 중
아테나 님을 수호신으로 섬기려고 했어요.
화가 난 바다의 신 포세이돈은 케크로피아 왕이 죽이려 했고 그때 아테나가 나타나 수호신으로 케크로피아를 지켜요
싸웠다는 걸 알게 된 제우스는 아테나와 포세이돈에게 내기를 제안해요.
케크로피아 백성들에게 선물을 하나씩 준비하고 백성들이 직접 선물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선택한 선물의 신을 모시게 한다는 내기였어요.
대결을 시작한 포세이돈과 아테나
아테나는 직접 백성들이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마을로 가요.
제우스는 케크로피아의 왕에게는 모든 백성들이 광장으로 모으게 했어요.
그렇게 준비한 선물은 포세이돈은 샘물을 아테나는 올리브 나무의 열매를 준비했어요.
지혜로운 아테나, 결국 케크로피아는 아테나를 선택했어요.
케크로피아는 이후 아테나의 이름을 따서 '아테나이'라고 불리게 되었어요.
발음이 바뀌면서 현제 이름은 "아테네"가 되었다고 해요.
우리 딸이 좋아하는 케르베로스가 나와요!!^^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이야기였어요.
어두운 지하 세계 오랜만에 지상으로 가보는 하데스
지상에서 페르세포네를 만나요.
하지만 잠깐 만남에 지하세계의 왕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아요^^
하데스는 제우스를 찾아가 제우스와 데메테르의 딸은 페르세포네를 지하세계의 왕비로 맞이할 수 있게 부탁을 해요.
하지만 어두운 지하세계, 하늘과 바다보다 삭막한 곳인데 페르세포네가 잘 견딜 수 있을지 걱정을 하지요.
그리고 바로 하데스는 페르세포네를 데리고 지하세계로 가버려요.
하데스가 데려갔다는 걸 모르는 데메테르
사랑하는 딸을 찾으러 숲으로 가지만 딸이 없어진 지상은 마치 지옥 같았어요.
페르세포네에게 미움받기 싫었던 하데스는 가면을 쓰면 괜찮아질까 생각하고는 가면을 쓰고 페르세포네를 만나러 가요.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 옷을 준비해준 하데스.... 못된 신이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요.
지하세계의 뱃사공 카론과의 한바탕 신들의 싸움이 있고
하데스가 있는 곳으로 안내를 받아요.
하데스를 만난 제우스는 아이를 돌려달라 얘기해요.
하지만 그럴 수 없다며 지하세계 전사들은 제우스와 올림포스의 신들과 싸움이 벌어져요.
그 싸움에서 제우스는 올림포스의 신들은 올림포스의 위대함을 유감없이 보여줘라 명령해요.
하데스는 페르세포네에게 지상으로 가라고 얘기하고
자신의 선물을 받아 달라 얘기해요.
선물은 석류~ 하데스의 마지막 선물 석류를 한 알이라도 먹고 가 주길 바랐어요.
그 소원을 들어준 페르세포네.
지하세계에서 콩 한 쪽이라도 먹으면 반드시 그곳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해요.
하데스와 데메테르 둘 다 달랠 방법을 찾다 삼분의 일은 지하세계에서 머무르게 하고 남은 날은 지상에서 보내게 해요.
딸이 없는 지상은 땅은 생명의 기운을 잃고 자상에 황량한 겨울이 계속되었고
다시 돌아오면 생명의 기운이 넘쳐요. 이때부터 지상에는 계절이 반복하며 순환하게 되었다고 해요.
점점 재밌어 가는 그 시점에 끝나버린 그리스 로마신화 8권..
하지만 곧 다음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아쉬움이 남기고 똑똑해지는 신화여행을 떠나요~^^
아테나의 도시 아테네. 현재 그리스의 수도예요.
서양 문명의 뿌리이자 요람이라고도 하고, 민주주의의 고양이라고도 하지요.
이번 이야기에는 지하세계의 이야기가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지하 세계를 지키는 개, 케르베로스를 알게 되었지요.
하데스는 자신의 나라에 온 영혼들이 다시 지상으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지하 세계를 지킬 파수꾼이 필요했어요.
하데스가 선택한 파수꾼은 머리가 셋이나 달린 개 케르베로스였답니다.
그리고 역시 신화 카드 잊지 않고 챙겨요~^^
알쓸신잡 3에 나왔던 그 신화 카드에요. 하나씩 뜯어서 모으는 재미~
그동안 모은 신화 카드가 벌써 20개 정도 된답니다.
카론, 하데스, 페르세포네 카드에요.
스페셜 카드 한 장씩 떼어서 모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