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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리 46 - 대대대대모험! 전편 ㅣ 쾌걸 조로리 시리즈 46
하라 유타카 글.그림, 오용택 옮김 / 을파소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2013년에 극장에서 보았던 애니메이션 쾌걸 조로리의 대대대대모험.
오래전에 보았지만 쾌걸조로리 이름만 들어도 생각나게 하는 애니메이션 이야기에요.
그리고 최근에 크리스탈이 학교에서 쾌걸 조로리를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더 기억에 남는 이야기였어요.
이번에 북이십일 을파소에서 쾌걸 조로리 46권이 나왔는데 대대대대모험 전편이었어요.
애니메이션을 먼저 본 후 책을 보는 거라 더 재밌고 생생하네요.
귀여운 토끼 캐릭터 아리우스 너무 좋아했어요.

장난 천재 쾌걸 조로리와 친구들이 펼치는 신나는 모험 이야기로 오랜 옛날 해적들이 수많은 보물을 숨겨 둔 전설의 가팔산이 있었어요.
가팔산의 작은 가파파 마을이 있었는데 이 마을에서 큰 소동이 일어나요.

바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수수께끼의 줄무늬 병이 유행한 거죠.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명약이 필요했는데
쾌걸 조로리와 아리우스가 약을 구하러 가면서 생기는 모험 이야기에요.

흑백, 칼라 책이라 마음에 드는데 오랜만에 거꾸로 보는 책이라 조금 당황했었다죠^^
그러나 아이는 너무 잘 읽더라고요.

아파하는 아이들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는 아리우스는 가팔산으로 떠나려고 했어요.
하지만 치료약을 가져온다고 해도 문제가 있었어요. 약을 만드는 기계가 없었거든요.
절구로 약을 만들어야 하는데..... 많은 아이들의 약을 만들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그때 나타난 쾌걸 조로리~
아리우스를 도우려고 한다고는 했지만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어요.
가팔산을 안내하면서 숨겨진 보물도 손에 넣고
거기다 약재료인 '반짝이 이끼'와'보라색 돌'을 구해오면 아리우스의 마음도 얻고
성과 아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 생각했어요^^

남은 마을 사람들은 재료가 오면 바로 가루로 만들 수 있도록 절구를 모아두기로 하고
쾌걸 조로리 대대대대모험 시작돼요.
그란데 수상한 그림자가 있었어요.
보물 사냥꾼 조론드 론이였어요.

조로리 일행은 아리우스와 룩트의 안내를 받으며 가팔산 입구로 향했어요.
미로같은 길을 지나 가팔산 입구에 도착하지만 그곳은~~
오랜 세월 동안 폭포와 강의물살에 깎여 당장이라도 무너질 듯이 아슬아슬한 길이 놓어 있었어요.

가팔산으로 향하는 길은 아슬아슬 험난했어요.
미로 같은 길을 지나 가팔산 입구에 도착했지만 그곳에서 폭포와 강을 만나고
이시시의 재채기의 진동 때문에 길이 무너져서 버리고 가까스로 조로리와 아리우스, 노시시와 루트, 이시시까지 매달려요.
이 모습을 보고 얼만 웃던지^^
너무 재밌고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보고 싶어 했어요.
계속되는 모험은 더더 험난하고 행운이 따라주지 않았으면 큰 위험을 닥칠뻔한 상황도 있었어요.

뭔가 발견한 듯 바위틈을 구멍을 보니 반짝이는 무언가가 있었어요.
크리스탈도 그곳에 뭐가있나 보고싶은가?ㅎㅎ
구멍을 넓혀서 보기로 하고 곡괭이로 열심히 파는데 그사이 도움이 되는 도구가 없을까 찾던 노시시가 바위 사이로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전기 드릴이 있었어요.
우연히 발견한 전기드릴, 하지만 이건 우연이 아닌 조론드 론이 일부러 가져다 놓은 것이었어요.

그때 반대쪽 바위산 꼭대기에 보랏빛으로 반짝이는 커다란 돌이 보였어요.
두 조로 나뉘어서 룩트는 이시시, 노시시와 함께 보라색 돌을 가지러 가고
아리우스와 조로리는 반짝이 이끼를 찾으러 가요.

보라색 돌은 이시시, 노시시와 룩트가 가지러 가는데
보라색 돌이 잘 뽑히지 않아서 방귀로 날려버리기로 해요.
각도 조절까지 해가며 방귀를 뀌는데~ 룩트까지 같이 날아가 버려요~ ^^
책 보면서 방귀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며~ㅋ

룩트를 열차가 있는 곳으로 날려버리고 그 순간 이시시도 줄무늬병에 걸리게 되는데..
아이들만 걸리는 병이라고 했는데 말이죠.
우여곡절 끝에 보라색 돌과 반짝이 이끼를 찾아서 마을로 돌아가요.
하지만 .. 약이 너무 써서 아이들이 먹지를 못하는 거예요.
그보다 약이 효과가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데~
어른이라고 했던 이시시에게 약을 먹여요.
나는 어른이니깐 먹을 수 있을 거야~ 꾹 참고 먹는답니다. 그리고 병이 싹~ 낳아요.

약의 효과를 확인했지만 약이 너무 써서 아이들이 먹지 못하고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먹기 쉬운 약으로 만들어서 돌아오겠다며 쾌걸 조로리는 새로운 여행을 떠난답니다.
초등추천책 쾌걸 조로리 대대대대모험 너무 재미있어요.
일본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가장 사랑하는 책.
저희 딸들도 저도 너무 재밌게 보았답니다. 쾌걸 조로리 대대대대모험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