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5 : 고려의 건국과 발전 - 초등 한국사의 첫걸음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5
봄봄 스토리 지음, 최병익 그림, 노인환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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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강력 추천하는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5권을 만났어요.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큰딸, 이번 이야기는 고려의 건국과 발전이었어요.



             

 


한국사를 배우고 있긴 했지만 만화 백과 히스토리카 덕분에 더 좋아하게 된 한국사.
궁금증이 생기는 그때그때마다 그전에 읽어봤던 책도 꺼내서 보곤 해요.
5학년 때부터는 한국사를 배우기 시작.
그전에 미리 한 번씩이라도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아요.


               


 

뭐가 그리 좋은지 책을 보다 급 웃는데....
책을 보기 전 프롤로그 내용이 너무 재밌어서 웃었어요^^
꼬질꼬질한 모습이 노숙자 같다는 내용에 빵 터진 딸이네요.

프롤로그를 보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한국사 관련 드라마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 한 권의 주제에 맞게 만화 내용이 그대로~~
그럼 공부한 내용이 귀에 더 쏙쏙 들어올 것 같더라고요.
여름 방학은 끝났으니 겨울방학 때는 아이들하고 역사 드라마 정주행 한번 해봐야겠어요^^


 


 


통일 신라 말 사회가 혼란해지면서 후백제와 후고구려가 등장하여 후삼국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때 후고구려의 장수였던 왕건이 고려를 세우고 후삼국을 통일했지요. 고려의 건국과 발전까지 살펴봤어요.



   


태조 왕건이 29번이나 결혼을 했어요.
이러한 이유에는 사정이 있었지요.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서
호족 세력을 통합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강한 힘을 가진 호족의 딸과 결혼하여 관례를 돈독히 했어요.
 
그 외 호족에게는 왕 씨 성을 하사하기도 했어요.
이를 통해서 왕권을 강화하고 정치적인 안정을 이룰 수 있었어요. 태조 왕건의 호족 정책이었지요.


 


 


하지만 태조가 죽은 뒤 왕위를 노리는 세력들이 얽혀 복잡한 권력 다툼이 벌어지고
2대, 3대 왕이 모두 5년을 채우지 못하고 왕위에서 물러나요.
그 후 광종이 즉위했지요.
그래서 광종은 호족 세력을 견제했고, 왕권을 강화할 방법을 고민했어요.
그 결과 호족들이 가진 노비의 수를 줄이기 위해 노비안검법 정책을 시작해요.


 


이야기가 나오면서 여성은 벼슬자리에 나갈 수 없고 사회 활동도 제한되었지만
고려의 여성이 지위는 높은 편이였다고 해요.  
자세하게 고려 시대와 조선시대로 차이를 보여줬는데 그림으로 보고 읽으니 귀에 쏙쏙~~


 


 

균등 상속. 평등한 제사, 일부일처제 혼인.
이러한 부분에서 여성의 지위가 높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보면 볼수록 알 수 있는 쉽게 눈에 들어오는 고려 역사네요.


 

 

 


 

고려 전기 중국에서는 송나라와 거란이 세력을 다투고 있었고, 거란은 고려와 손잡고 송을 견제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고려가 송을 가까이하고 거란을 멀리하자 고려를 침입해 왔습니다.
세 차례에 걸친 거란의 침입을 고려는 거란을 물리쳤어요. 어떻게 물리쳤을까요?

 

거란은 고구려의 유민들이 세운 나라.
세력을 키워 주변 부족을 통합하고 발해를 무너뜨렸지요. 그릭 그 땅은 거란이 차지하고
고려는 발해를 무너뜨린 거란과 친하게 지낼 수 없게 되고

고려는 중국 송나라와 교류했어요. 그 모습에 화가 나는 거란은 고려를 공격하게 되고,
그때 서희의 외교 담판의 인물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어요.



 

보면 볼수록 재미에 빠져들게 되는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이번에는 강감찬의 귀주대첩 이야기로 들어가요.



 

귀주대첩 당시 강감찬 장군의 나이가 70대였다니 놀라운 사실을 알았어요.
딸이랑 같이 누군지 맞춰봤는데 아무도 못 맞췄어요^^:;
늠름한 모습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강감찬 장군이 탄생했다고 알려진 곳, 별이 떨어진 곳 낙성대 이야기도 나왔어요.
낙성대는 결혼 전 살던 곳이기도 하고 지금은 아이들의 외가댁과 가까워요.
작년에는 낙성대 공원에서 열린 강감찬 축제에도 참여했다죠^^


 

 

 


 

고려 전기는 문벌 귀족 중심의 사회였다는 것도.
최고의 권력을 누린 문벌 귀족의 이야기도 알 수 있었고 유물로 보는 귀족의 생활까지 알 수 있었답니다.

고려의 대외 교류도 알게 되고 고려 전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라마 같은 이야기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초등 한국사를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로 읽으니 이해도 빨리되고 만화로 보니 눈에도 잘 들어와서 재밌어해요.
또 책을 읽은 뒤 초성 퀴즈 카드로 즐거움을 더해요^^

아이가 마음에 들어 하니 저도 뿌듯~ 다음권도 기대하는 딸~ 바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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