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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배려와 연민은 아래로부터 위를 향하는
자연스러움을 거스르는 시도이고
힘과 생존은 높은곳에서 아래를 향한 힘이다.
그렇기에 약육강식은 자연스럽고 당연해보이지만
사실 인간을 다른 생물체들과 구분지었던것은
동물이라면 그리 행하지 않았을
자연스럽지 못한 행동들 때문이 아니었던가.
8억 5천만.
아직도 절대적인 수의 사람이 굶주림앞에 놓여있고
강한것이 살아남고 선택받는다는 논리는
비겁한 자기위안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화라는 허울좋은 거짓말속에
이기심은 개인의 마음에서부터
국가적인 차원의 거대함에 이르기까지
그 모습을 달리하면서
내가 아닌 누군가를 제물로 거대한 탑을 쌓아올린다.
탑이 높아질수록 무너짐또한 다가온다.
'그들은 모든 꽃들을 꺾어버릴수는 있지만
결코 봄을 지배할 수는 없을것이다.' -파블로 네루다.
JAN.2010
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