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1
우리누리 지음, 김경호 그림, 조성오 감수 / 길벗스쿨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길벗스쿨의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시리즈를 참 좋아하는 아들과 나는 새로 나온 신간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법에 대해 가졌을법한 모든 질문을 총망라한다고 하겠습니다.

네 컷의 재미있는 만화는 지식책이 가지는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도록 합니다.

만화 덕분에 중간에 책을 놓지 않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이 책은 어디서부터 읽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목차를 보고 관심이 가는 내용부터 먼저 읽어봐도 되더군요.

저는 경국대전의 팽형을 소개한 내용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에겐 팽형이 있었다네요. 펄펄 끓는 가마솥에 죄인의 명패를 넣는 팽형은 명예를 목숨보다도 중하게 여긴 그 시대의 양반들에겐 사형보다도 더 무거운 형벌이 아니었을까 생각들었습니다.

팽형을 당한 사람은 죽지 않았는데도 장례식이 치러지고, 평생을 남의 눈에 띄지 않게 골방에서 숨어 지내야 한다니 상상만으로도 참 끔찍한 벌입니다.

저희 아이는 초가지붕을 없애는 법이 있었다는 사실이 이상한 모양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새마을운동'과 '경제개발 5개년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었답니다.

눈부신 성장을 이룬 지금을 사는 아이들에게는 상상도 되지 않는 먼 일이라는 생각해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이렇게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법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고, 이미 알았던 사실들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책 한 권이면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나오는 법에 관련된 내용은 문제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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