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의 정원 - 독일문학 다림세계문학 2
미하엘 엔데 글, 곽선영 그림, 진정미 옮김 / 다림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아마..

반의 반도 되지 못하는 내용일 듯 하다.

 

책의 전개상 그의 다른 책들에서 다뤘던 내용들과 별반 차이가 없긴 하다.

끝없는 이야기의 반대버전이라고 해야할까.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음으로 환상의 세계를 통치하던 어린여제나

잘 들어주는 것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던 모모처럼

여기에도 어린 황제가 나오긴 하나.. 너무나 짧게 나와서..

나의 상상력만으로 뒷 얘기를 이어가야한다는게 너무 아쉽다.

하지만 그만의 색채는 잘 담겨있다.

 

또 하나 만족스러운 것은 그림이다.

표지 그림을 봤을 땐 정말 너무 알록달록하다 싶었는데

책 속의 그림은 참 마음에 든다.

 

 

별 갯수는 크게 믿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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