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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 요약

다. 어떤 식으로든 간에 이른바 서양의 진보와 발전이라는 환상너머를 보아야 하며, 세상을 사고하고 세상에 존재하는 다른 방식을 향해 눈을 떠야 한다. 그저 자기 자신만 바라보면서, 우리가 생각해야 한다고 여겨지는 내용을 바탕으로 삼아 자기 자신에게 점점 더 좁은 한계를 설정하기보다는, 무언가 더 크고 나은것의 일부가 되는 일이 어떤 의미일지를 상상하기 시작해야 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이 되어라. 그렇지만 공동체와 주변 사람들이라는 맥락 속에서 그렇게 되어야 한다. 어쩌면 그렇게 해야 문명과 같이 우리를 가르는관념에서 벗어나,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일에 초점을 맞춰나갈 수 있을 것이다. - P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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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만져졌다. 그리하여 짤막하고 요란한 소리와 함께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나는 땀과 태양을 떨쳐 버렸다. 나는 한낮의 균형과, 내가 행복을 느끼고 있던 바닷가의 예외적인 침묵을 깨뜨려 버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 나는 그 움직이지 않는 몸뚱이에 다시 네 방을 쏘았다. 총탄은 깊이, 보이지도 않게 들어박혔다. 그것은 마치, 내가 불행의 문을 두드리는 네 번의 짧은 노크 소리와도 같은 것이었다. -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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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천국이 지옥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은 곳이라는 사실은누구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닐의 눈에는 부나 명성이나 매력처럼 가까운 자기 일로 생각하기에는 언제나 너무 멀게만 느껴졌다. 닐과 같은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죽으면 갈 곳은 지옥밖에 없었고, 그것을피하고 싶은 목적에서 인생 전체를 완전히 재구성하는 것은 무의미한일이었다. 신은 닐의 인생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으로부터 영원히 격리되는 것을 그는 두려워하지 않았다.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고, 요행이나 불행이 결코 신의 의지에 의해 일어나지 않는세상에서 살아갈 가능성에 대해 닐은 아무런 공포도 느끼지 않았다.
그러나 사라가 천국으로 간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닐은 그녀와의재회를 그 무엇보다도 갈망했고, 천국으로 가려면 오직 전력을 기울여신을 사랑하는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 P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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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며, 이제 로나의 동지가 되려 하는 사람들이다. 로나는 모두의 스타가 아닐지언정 우리의 별이다. 우리는 ‘모두‘가 아니므로 당신의 하루를 모른다. 하지만 알고 싶다. 로나가 질문했듯, 만약 당신이 단지 생존하기 위해 그렇게나 일하는 데에 지쳤다면, 더 많은 삶을 사랑하고 창조하는 데에 쓰고 싶다면,
자신이 자유로운 인간인지 의심해본 적이 있다면, 당신은 우리다. 머지않은 창당 대회, 서로 얼굴을 알아보지 못할지라도우리는 붉은 도브의 연주에 맞춰 같은 노래를 부를 것이다. 우리의 별, 로나가 예고한 대로 그 노래의 제목은 ‘우리는 가능하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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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공부하거나 어떤 철학을 고찰할 때는 오로지 사실이 무엇인지,
그 사실이 뒷받침하는 진실이 무엇인지만을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당신이 믿고 싶은 것 또는 만일 그것을 믿는다면 사회에 유익한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 때문에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지 말라.
오직 사실이 무엇인지 그것만 바라보라. - P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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