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고 열린 문제의식, 모순이나 갈등을질적으로 그것들에 의해서 움직이는, 즉 다른 말로 하면, 생기있고, 구체적인 사고"(Achenbach, 2010, p. 156)가 전개되기 때문이다." 또다른 한편에서 철학상담에서의 대화는 ‘이성적으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여기서의 이성은 방법론에 종속되는 기술적,도구적 이성이 아니라 단순한 감각만으로는 도달될 수 없는 예리함을 갖춘 이성이면서도, 헤겔이 말한 "생각하는 가슴을 가진 이성적임" (die Verntinftigkeit des denkenden Herzens)이다. - P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