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의 현상학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사업단 학술연구총서 4
아우렐 콜나이 지음, 배리 스미스 외 엮음, 하홍규 옮김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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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혐오가 목적론적인 경고의 기능을 완수할 수 있을지라도 이것은 본능적인 신중함을 가진 놀랍도록 아름다운 여성과의 접촉을 피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유로 성애적미학적 매력의 감각처럼 혐오의 지향적 의미를 거의 포착하지 못한다. 요약하자면, 혐오스러운 생명체들은 일반적으로 무감각하고 형태 없는 급중에휩싸인 생명의 인상을 불러일으킨다는 것, 그 생명체들은 어떻게 해서든 구체적으로 지각될 수 있는 쇠락의 진부함을 촉진하는 생명을 부식시키는 입김으로 주체에게 덤벼든다는 것 외에 더 할 말이 없다.  -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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