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프랑스 자동차 여행
김응호 지음 / 황금테고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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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 유럽,
그 중에 프랑스는 세계사의 주무대였기에 유럽 하면 자연스레 떠올려지는 나라 중 하나다
절친 중 불어불문을 전공한 친구가 있는데 정작 여건이 되지 않아 40 넘은 나이에야 겨우 에펠탑을 봤다며 복잡한 표정으로 얘기하던 그 장면이 난 유난히 떠오른다
내게 프랑스는 아직도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난로 손꼽히고
난해해하면서도 꼭 개봉관에서 챙겨보던 몇 안되던 영화들로 기억되는 나라이다

은퇴 후 프랑스 자동차 여행이라는 이 책의 제목엔 여유로움이 한껏 묻어나온다
은퇴라는 단어에서 주는 그 연배가 예측이 되었는데다가
띠지에 적힌 문구, 계획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서라는 부분이 왠지 인간적이였다
매끈한 재질의 이 책은 여행사진을 담기에 딱이였다
넘길때마다 오랫만에 느끼는 백과사전식 질감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저자의 이 여유로움이 읽고 있는 나에게도 전해지는 건가?라고
두페이지에 걸쳐진 융프라우어 호텔의 뷰는 나에겐 큰 선물처럼 느껴졌다



요즘처럼 여행 영상이 넘쳐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이지만 내의지와는 상관없이 보고 싶지 않아도 볼 수 밖에 없는 여행영상에 비해 이런 류의 여행 에세이는 내 의지로 온전히 그곳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 주는 매력이 있다



반면서 이프섬 감옥에서 바라본 바깥세상 컷은 왠지 슬펐다
저자의 마음에 내 마음이 완전 동화되는 순간이이였다

이책에는 유난히 성당 사진들이 많이 등장한다
성당들마다 그들만의 색을 가진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였다
더불어 난 또 한번 건축의 힘이 대단함을 실감했다

여행 루트를 짜는데 3개월이 걸렸다하는 저자의 노력이 책 곳곳에서 보였다
그리고 그 마음에 공감이 되었다
49일간의 자동차여행, 아 또 가고 싶다. 더 늦기 전에!
그의 다음 여행기가 기대된다

ㅡ미자모카페 서평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쓴 솔직 서평입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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