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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필독 신문 2 -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이야기 ㅣ 중등 필독 신문 2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9월
평점 :
1편에 이어 2편도 드뎌 만난 [중등필독신문2]입니다
1편도 아이가 흥미롭게 봤기에 오랫만에 반기던 책이였으니 그것만으로도 성공이에요
체인지업에서 만든 [중등필독신문2]는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알아야할 비문학독해 이야기가 60편,꽤 많이 실려있어요
영역도 한쪽에 치우침 없이 골고루 다루고 있더라구요
생활,정치,역사,철학,국제, IT 등의 다양한 생각거리들이라서 더 환영입니다.
울집아이처럼
유난히 책 편식이 심한 아이라 늘 신경이 쓰이고 잘 고쳐지지 않는다면 이 책 한번 권해 보시길요
프롤로그의 시작 문구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 잡았어요
"생각하고 질문하고 행동하는 사람"
욕심나는 방향입니다!
공저하신 두분의 책 이름을 보고 있으니 이미 익숙한 책 제목들이 더러 보이네요
사춘기 여러 현상에 대해 공부중이시라는 이현옥님과 거꾸로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자기주도성을 이끌어내셨다는
이현주님의 합동작품이에요
이런 류의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짜투리 시간에 내가 원하는 글부터 선택해서 볼 수 있다는 거죠.
아이의 픽은
128페이지에 나오는 '인생샷에 인생 걸다'였어요
제목이 나오고
한페이지를 꽉 채운 축약된 이야기 그림이 등장하면
앞으로 이어질 여러 문장들이 어떤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쉽게 알아차릴 수 있죠
<비판적사고력up>에서 고민해볼만한질문들을 툭툭 던지며 각자만의 해답을 찾도록 유도해요
베트남 등산객들이 맨손으로 수십미터의 절벽을 오르는 거에서 시작해 sns의 올바른 사용지침으로 이어지는 사고의 연결과 확장은 아이의 생각의 깊이 키우기에 딱 좋을듯 하다
인공지능의 인간의 고유영역을 하나둘 침범하는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인간만이 가진 '생각의 힘'을 얼마나 길러낼 것인가가 더욱 더 중요해졌다
[중등필독신문2]가 마중물이 되어
생각하고,질문하고,행동하는 자기주도적 인재에 도전~^^
더불어
2022년 개정교육과정 및 수행평가 준비는 덤~~~^^
책편식,글편식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그날이 얼른 오길 바래봅니다.
ㅡ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쓴 솔직 서평입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