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중독에 관한 얘기를 풀어 놓아 좋다집집마다 폰땜에 실랑이가 길어지고 잦아지고 그 강도가 쎄어진다는 글들이 많이 보이고 울집 또한 그러하다그러니 이 책이 너무 반갑다풀빛의 알고십대 시리즈 중 5번째 책이다이전에 이 시리즈 책을 몇권 읽은 터라 신뢰도가 높은 시리즈이다아이가 스스로가 이 책을 읽고, 느끼고, 본인의 행동을 고치기로 마음 먹는다면 여러 집에서 가정의 평화를 맛 볼 듯 하다^^작가는 흡연에 관심이 많아서 아이들의 중독에 까지 관심이 확장된 듯 하다이 책에는 참 많은 실험들과 이론들이 등장한다학자들은 내 기준으로도 물론 낯선 이름들이 대다수였으니아이도 분명 처음 듣는 이름이였을거다하지만 중독과 관련된 실험의 예시로 등장하는 것들이 어렵지 않아서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에 충분하다애써 설득하지 않아도 편하게 한장 한장 이 책을 읽어내려가다보면 자연스레 자신이 보내고 있는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아 이건 좀 아니였네.고쳐봐야겠네~라는 마음이 생길듯 하다물론 중독이 아이들에 국한된 게 아니기에 어른들도 마찬가지일거다이 책 중간중간 자주 언급되는 데이터가 있는데 우리나라 청소년 중독에 관한 데이터이다이런 상황에서 살아가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생각해봅시다>라는 코너가 중간중간 나와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해서 좋았다요즘 여기저기서 자주 쓰는 말 '중독'에 대해 어렵지 않게다가가는 이 책에는 중독은 즐겁고 포근한 일상만으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아하~라는 자기 성찰을 하기에 충분했다특히 폰땜에 아이와 갈등이 있으시다면 함께 읽어 보시길 권한다단 엄마의 흑심을 내놓고 드러내지 마시길^^ㅡ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쓴 솔직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