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교육전문가가 강연에서 이런 말을 한 걸 들은 적이 있다.다들 내아이가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될까 한 목소리로 걱정을 한다하지만 우린 생각해둬야한다내 사랑스럽기만 한 아이가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단 걸~~~뭔가 띵~~~~충격적이였다나 또한 그런 부분을 의심해 본 적이 없었기에~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건 작은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내아이는 어느 입장이든 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이 책을 선택했고 그 선택이 옳았다이책의 핵심이자 눈이 제일 오래 머무른 부분은 단연 학교폭력 88문 88답 부분이였다범죄의 흉악 정도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게 현실이고그 영향 또한 아이들의 사회에도 고스란히 보이고 있는데다가 사이버 이용까지 보편화되다 보니 학교폭력 또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학폭처리과정 또한 일사부재리 원칙이 적용이 되니 신중한 마무리를 당부하기도 한다이 사례를 보면서아 이래서 학교폭력 해결이 쉽지가 않겠구나를 한번에 체감했다그래 늘 시작은 가정이 되어야한다 합의금 조정이 나오는 부분에서 현실감이 탁 들었다정말 사회에서 벌어지는 분쟁 조정이랑 똑 같구나ㅠ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된 게 꽤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폭력감수성교육'이란 게 있었다학교폭력예방교육을 일컫는 말이였는데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선생님까지 동참하는게 유의미하다고 강조하다고 있다제일 인상적이였던 건 29번째 문답이였기에 공유해 본다첫장을 폈을때 보다 마지막장을 덮으며 마음이 무거워졌다이런 일도 학교폭력이라고? 놀라기도 했고이렇게나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해결이 되고 있으나해결건수보다 발생 건수가 확연히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란 거 때문일듯 하다언제든 맞닥들일 수 있는 상황에 우왕좌왕 헤매지 않기 위해서 학부모라면 한번쯤은 읽어보시라 권하고 싶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