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 이 책 제목이 너무 부담스러웠어요엄마성적표 같은 느낌이였거든요그럼에도 읽고 싶어졌습니다부담스러웠던 내 기분과는 역설적이지만 내가 말을 잘 해내면 나 아이의 안 고쳐지는 부분이 고쳐진다는 의미니까요암요암요 꼼꼼히 읽고서 실천해봐야지요비록 현실의 벽의 높지만^^이렇게 책 한권 한권 읽으며 계속 다잡아야하는 게 육아인듯 합니다이 책 구성은 특이해요중간중간 어머니 이런 말 안됩니다~이런 말로 하시죠~라는 조언을 삽화로 보여줍니다얼마나 친절한가요?풀코스로 차려진 밥상우린 안 체하게 꼭꼭 잘 씹어 먹으면 된답니다207페이지)중간중간 등장하는 핵심정리 페이지도 좋더라구요뭔가 딱 정리되는 느낌이였거든요163페이지)일방적인 진행이 아닌 함께 하는 코너도 좋았어요마치 육아 멘토이며 작가와 마주앉아 상담 받으며 내행동을 돌아보는 기분이였거든요144페이지)육아의 최종 목표는 자립이라 하죠그러니 이 책에도 최종 목표인 자립에 관한 부분을 비중있게 다루더라구요자립적인 아이로 크게 하려면 참아내며 그냥 봐주는 시간이 꼭 필요한데 그게 제일 어렵다 생각하는 일인입니다^^213페이지)제가 공감한 페이지는 311페이지에요아이의 인생을 뒤바꾼 부모의 말 한마디가 나오는 이 부분에서 내가 아이에게 해주는 이런 말들이 과연 몇개나 있으려나~라며 뒤돌아보게 되었어요그리고 어김없이 이어지는 반성 시간이 있었네요육아는 끝이 없는 것 같아요아이가 크면 클수록 거기에 맞춰서 이뤄져야하는 것도 육아인것 같구요그러니 육아공부는 끝이란 게 없는듯 합니다^^열심히 읽고열심히 마음 다잡으면서 끝없는 길 잘 걸어가야죠♤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쓴 솔직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