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EBS 만점왕 수학 플러스 5-1 (2022년용) EBS 만점왕 수학 플러스 (2022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초등)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교재 욕심도 많아요~ 그런 와중에 만점왕 플러스가 나온 것을 알고 살펴보았네요.
일단 교과서 속 개념을 충실히 알 수 있도록 교과서 개념잡기와 교과서 넘어보기 그리고 교과서 속 응용문제로 구성이 되어 있구요,
그것이 끝나면 진짜 응용 문제에 대한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개념과 응용을 모두 한권에 끝낼수 있게 잘 구성되어 있는 듯 싶어요~

그리고 단원평가도 레벨별로 되어있어 아이가 어디가 부족한지 체크될 수 있어 미리 선행을 하고 싶은 아이들이나, 복습을 하고 싶은 아이들 그리고 교과서와 병행하고픈 아이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일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은 아씨들 비주얼 클래식 Visual Classic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박희정 그림, 서현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자전적인 소설이자 성장 소설
오롯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기다운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이시대의 메그, 조, 베스, 에이미를 위하여

아름답고 온화하지만 허영심이 강한 첫째 메그, 활달하고 재기 넘치지만 때론 엉뚱하기까지한 둘째 조, 수줍음 많고 여리지만 헌신적인 셋째 베스,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철없고 사고뭉치인 막내 에이미. 외모도 성격도 꿈도 완전히 다른 네 자매는 여러 힘든 사건을 겪지만 그때마다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며 성장해나간다. 우리는 네 자매 중 한 사람에게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여 몰입하게 된다. 때문에 이 작품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세계 명작에 현대적인 일러스트를 더해서 ‘비주얼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책이 나왔다.
퍼플박스에서 이미 ‘수레바퀴아래서’를 접해본지라, 작은 아씨들은 어떤 예쁜 그림으로 나올까 기대가 많이 되었다.

중, 고등학교 때 전집이 있는 집이라면 필수로 있었을 책 <작은 아씨들>이다.
너무나 유명한 소설이고, 올 겨울 (2019년 겨울)에는 엠마 왓슨, 시얼샤 로런, 티모시 살라메, 메릴 스트립 등을 주인공으로 해서 영화까지 개봉된다고 하니 얼마나 유명한 소설인지 알 수 있다.

이 소설이 내가 역시나 학교를 다닐 때 <Hotel Africa>로 유명하셨던 만화가 박희정 님(!!!)을 만났다.
아...진짜 저 만화 열심히 봤었는데...

내가 상상해왔던 메그, 조, 베스, 에이미를 어떻게 표현하셨을지 궁금했다.
역시 예뻐...!!! 책 표지를 보고 생각했다.

학창시절에 읽고는 십여년만에 처음 다시 읽는 것 같았는데,
나는 자매가 없어 항상 에이미 같은 형제를 원했는데(귀여운 여자 동생) 이번에 읽어도 그 시절 그때의 네명의 자매들의 화목함을 느낄 수 있어 여전히 마음 따뜻해지는 소설이었다.

많이 가진 집은 아니지만, 아빠가 전쟁에 나가시고 엄마와 함께 오손도손 사는 네자매.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메그와 조는 일을한다.
조는 활발한 성격으로 옆집의 로렌스 집안의 아들 로리와도 좋은 사이가 되고 두 집안은 서로 도우며 잘 지낸다.
로렌스 집안의 가정교사인 브룩과 메그는 결혼 약속한 사이가 되기까지 한다.
중간에 아빠가 다치셔서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베스가 성홍열에 걸려 네 자매 모두 패닉에 빠지지만,
네 자매의 슬기로운 대처와 로렌스 씨의 보살핌으로 네 자매는 잘 헤쳐나간다.
결국 베스는 병을 잘 이겨내고, 전쟁에 나가셨던 아버지도 돌아오시면서 네 자매의 집안은 더욱더 화목하게 끝이난다.

작가는 조에 투영됐다던데, 나는 네 자매의 성격 중 누굴 가장 많이 닮았을까...?
조 아니면 에이미와 가까운 것 같다. 온화하지도, 수줍음이 많지도 않으니 베스와 메그는 탈락!

이 책을 읽으며 넷 중 하나를 나의 자매로 삼았어도 즐겁게 지내는 자매가 되었을것이라고 확신하고,
자매가 아니면 옆집에 이런 자매들이 있었어도 재밌는 학창시절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책을 덮고 네 자매 집안의 온기가 나의 마음을 더 따뜻하게 데워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메그, 조, 베스, 에이미~

지금도 어디선가 화목하게 잘 지내고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언제 어디서라도 행복하게 지내렴~!
책을 읽는 동안 행복했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할머니의 요리책
최윤건.박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애틋한 이름. 할머니.
난 외할머니가 애틋하다.
우리 엄마는 일곱째 막둥이. 덩달아 우리까지 외갓집에서는 예쁨을 받았다.
항상 외할머니댁에 가면 장안에 있었던 사탕들, 외할머니와 도란도란 앉어 불때던 시간들이 30여년이 흐른 지금도 생각나는 것을 보면 할머니는 ‘사랑’ 그 자체인 듯 싶다.

유독 할머니 생각이 많이나던 요즘,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제목 그대로 할머니의 요리책이다. 할머니가 해주시던 음식들을 소개하는 이책.
다른 요리책과 달리 이 책은 정이 뚝뚝 묻어난다.
박린 님이 할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이 뚝뚝.

이 책에는 할머니의 글씨가 듬뿍 들어가있다. 그리고 맞춤법이 할머니만의 맞춤법(이것도 이 책만의 특징! 너무 귀여우시다.)이었다.
우리 외할머니는 물론, 할머니도 이러셨다.
저번 명절, 우리 엄마께 주시는 봉투에 ‘끈며누리’ 라 쓰여있었고 귀여우셨지.ㅎㅎ

이렇게 각 요리 별로 손녀분의 그림으로 대략의 과정을 그려놓아서 눈으로 보며 따라하기 좋다.
하지만 나에게 김치는 어렵지...ㅠ


김치 말고 따라하기 쉬운 파트로 넘어가면 되짱게 가 나온다.ㅋㅋㅋ 된장찌개의 할머니말.

서날덩구가 무엇이냐. 떡국이다.
옛날분들은 지금과 약간 다른 단어를 쓰시는 듯하다.


내가 외할머니와 가장 인상깊게 먹었던 것, 개떡!!
진짜 개떡이 뭔지도 모른채 이름이 ‘개떡’이 뭐냐며 웃었던 기억이 나는데, 먹어보고 완전 반했었던 음식이었다.

마지막으로...
할머니가 손녀인 박린님에게 하신 말씀.
‘린아
할머니가 만원잦리 하나 낯다.
가지고 가서 맛있는거 사먹어라’

이 글을 보니 외할머니의 말씀이 생각나 눈물이 났다.

그리고 이 책을 만든 손녀인 박린님에게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할머니를 기억하며 책을 내드리다니. 할머니에게는 정말 좋은 선물이 되었을 듯.

오늘 밤에는 할머니는 생각하며 #할머니의요리책 에 나온 개떡좀 해먹어봐야겠다.
할머니가 해주시던 맛은 안나겠지만, 할머니는 추억할순 있을테니까.

보고싶어요 할머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브누아 필리퐁 지음, 장소미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루거 총을 든 할머니’
처음 제목을 보고 생각했다. ‘가벼운 내용의 유쾌한 소설이겠구나.’ 그리고 어떤 사연이 있길래 할머니가 총을 들고 있을까 생각했지만, 할머니의 굴곡진 삶과 연관되었으리라 생각지는 않았다.

탕! 탕!

책은 이렇게 격정적인 두 단어로 시작한다.
옆집 드 고르를 쏘며 시작한 이 소설은 이로 인해 용의자가 된 102세의 어느 할머니의 이야기이다.
할머니는 거침이 없었다. 두 살인용의자를 보호하기위해 경찰에게까지 총을 쏜다.
그리고 잡혀들어가 벤투라라는 수사관에게 심문을 받는다. (벤투라에게 정을 느낀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이제는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는지 자신의 살인들을 차례로 이야기하는 베르트였다.)


이 베르트라는 이름을 가진 할머니는 거침이 없었다. 집에 루거 총이(나치의 총이었던) 있었고,
그 총의 주인이었던 독일인을 죽여서 자기집의 지하실에 묻었다. 그리고 연이어 전남편들도 묻었으며, 사랑했던 이를 죽인 셋도 죽였다. 할머니가 왜이리 사람을 많이 죽였냐 하면...

일단 할머니가 젊었을 적부터 행동파다.

매력있었던 여성이었고, 하는 일에 거침이 없었다. 다 그의 할머니였던 나나의 영향이었겠지만.
살았던 시대도 전쟁과 겹쳐 격동의 시대를 산 탓도 있었을 거다.
그리고 그 시대에는 남편이 아내를 폭행하는 것이 큰 일이 아니어서 베르트도 일단은 여느 여자처럼 참고 살았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참지 못하고 쾅!!폭발해버리는 베르트.

처음에는 1차 대전 시기의 독일군이었다. 이 독일인은 베르트를 강간하려 했지만, 베르트의 기지로 강간은 성공하지 못하고 살해돼 지하실에 묻힌다.

첫남편 뤼시엥과 두번째 이탈리아인 루이지, 세번째 댄서 마르셀 그리고 네번째 화가였던 노르베르. 이들은 내용은 각기 달랐지만 베르트를 소유물로 여기는 것부터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폭행하는 것까지 닮아 참다못한 베르트가 칼로, 그리고 총으로 죽여버린다.
베르트는 총으로 쏴서 행동파의 면모를 나타내고, ( 그당시만 해도 프랑스는 여자를 가정주부라는 명목하에 집에 두고 노예처럼 부리는 것이 가능했다!) 베르트의 시대가 전쟁으로 모든 것이 격동의 시대였던만큼 남편의 살해 또한 잘 넘어갈 수 있었다. (물론 드 고르라는 조력자가 있었다. 나치의 손아귀에서 베르트가 벗어나게 도와준 로즈라는 아이를 임신시킨 개차반. 베르트가 총으로 위협하고 협박해서 베르트의 남편들 처리를 도와줌. 책의 첫장에서 쏜 그 인물과 같은 인물임.)

이런 베르트에게 사랑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첫번째와 두번째 남편의 사이에 있었던 미군 흑인 군인이었던 루터. 그는 베르트의 지방에 잠시 온 것이었고, 이틀간 베르트와 뜨거운 사랑을 하였지만, 유부남이었고 군인이었으므로 복귀를 해야했다.

유일하게 베르트가 죽이지 않은 다섯번째 남편은 약사였다. 이런 남자는 장기적으로 동반자를 하기에 좋을것이라 생각하고 베르트는 결혼을 한다. 이 남자... 베르트르가 평생을 보며 결혼을 했지만, 약뚜껑이 기관지에 걸려 사망... (베르트... 운도 지지리 없지...)

약사를 묻던 날(관에는 빈 관을, 그리고 베르트 지하실에 남편을 묻었다), 잠깐이었지만 강렬한 사랑을 핬단 미군흑인이 꽃을 들고 서있었다...!!! 하지만 동네사람들에는 흑인은 경멸의 대상이었고 루터는 괴롭힘을 당한다. 결국 루터는 살해당했고 그 용의자 셋은 베르트가 살해해버린다.

아흔여덟살 생일날... 세금 징수관이 찾아와 과부신분이 중복됐다면서 찾아온다. 이사람은... 별 이유없이 찾아와 서류를 검토해야한다 말했는데, 총에 맞아 죽는다..
이부분에서는... 죄없는 일반인을 죽이는 내용이 왜 쓰여졌을까 싶었다. 할머니가 이제까지는 스스로 정당화하였으나 어쩔수 없는 연쇄살인범임을 증명하기 위함일지도 모르겠다.

할머니는 연쇄살인범이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아내를 남편의 종속된 자로 보았을 1900년 중초반까지에 할머니가 남편들을 죽이는 외에는 남편을 벗어날 다른 방도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 할머니가 너무나 생각없이 결혼이라는 제도를 택한것이 아닌가 싶다.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결혼이라면 좀더 신중하게 남편을 선택했어도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나였다면... 이라는 생각도 든다. 나였다면 나의 자유를 막는 이들에게 이런 적극적인 방법(굳이 죽이는 방법 말고도)을 써서 그들에게서 벗어날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할머니에게 대리만족을 한 부분도 있었다. 끔찍하게 고통을 받다가 마지막에는. 탕! 탕! 이라는 글자를 보면 이상한 희열도 느꼈다. 요즘같은 더운 날씨에 시원함까지 느꼈다.

이 책을 읽으며 갑자기 우리나라의 이슈거리에 대해 생각이 들었다.
요즘 우리나라에는 ‘여자의 속옷은 필수인가 악세사리인가’ ‘속옷이 비치는 옷을 입으면 안되나’ ‘몸에 붙는 옷을 입는 것이 남자들로 하여금 다른 생각을 유발하나’ 등등 이라는 주젯거리로 찬반이 나뉘어 갑론을박을 하곤 한다.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면 나름대로의 논리가 있어서 뭐가 옳다 이야기하긴 그렇지만,
할머니의 남편의 억압에는 브래지어라는 속옷이 있었고, 할머니는 남편을 죽인 후 브래지어를 풀며 시원함을 느낀 장면에서 이 책에서는 이 여성속옷을 억압이라 표현한다 느꼈다.

나도 앞으로 자유롭게 인생을 살고 싶다. 비록 베르트가 너무 극단적인 (살인이라는) 방법을 쓰고 있지만, 벗어나려는 해결책의 한 방도였던 것처럼 나도 적극적인 어필로 나의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