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 - 초등학생이면 꼭 가봐야 할 역사여행지 66
홍수연.홍연주 지음 / 길벗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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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쉽고 재미있는 역사 속 이야기를 한권에!

알고 가면 공부가 더 쉬워지는

교과서 속 한국사여행


길벗출판사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

저자: 홍수연,홍연주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서부터

박물관이나 유적지 그리고 명소들을 찾아보게 되는데,

아이가 앞으로 배울 한국사를,

조금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줘야 한다는 목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곳곳을 방문을 해도,

장소만 검색하고 가다보니,

박물관안내문이나 유물에 적힌 글만 보고

관람시간은 고작 얼마 안되었었어요.

생각보다 볼 것이 없었다고

그 다음에는 아이도 잘 안가려고 하구요.

지금와서 문제점을 생각해보면

인터넷으로 검색할뿐이지...

배경지식은 미리 알고 가지도 않고,

관련 된 체험프로그램이나 주변명소들도 몰랐었어요.

분명 방문하기 전에는 아이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겠지...하다가도

다녀오면 뭔가 많이 아쉬운 느낌은 지울 수 없었죠..

그 뒤로 역사나 유물에 관련 된 가이드책들을 보곤 했는데,

이번에 진짜 제대로 된 한국사여행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여행장소와 더불어서

그곳에 관련 된 역사이야기들과 여행할 곳에 관련 된 배경지식에

관람할 때 어떻게 보면 좋은지 추천팁들까지~!

이 책 한권이면 그냥 바로 떠나면 될 정도로

많은 팁들이 담겨져 있었답니다.

목차를 보면 연대별로 정리가 되어있어요~

시대별로 파트가 나뉘어져있고,

그에 맞는 명소나 여행지가 있어서

역사별로 한눈에 알 수 있답니다.


책을 보면

한눈에 보는 한,중,일 역사연표도

담겨있어요.

우리나라 역사 중

중요 사건과 더불어

고대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과 일본 역사도

연대표로 비교해 볼 수 있어요~

시대별로 각 나라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쉽게 비교해 볼 수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를들어,

우리나라

1905 - 을사늑약

1907 - 헤이그 특사 파견, 고종 퇴위

.

.

중국

1901 - 신축조약 체결

1905 - 중국 혁명 동맹회 결성

1911 - 신해혁명

.

.

일본

1902 - 영일동맹

1904 - 러일전쟁 발발

1909 - 이토 히로부미,

하얼빈에서 안중근에게 암살당함


이런 식으로 동시대에 어떤일들이 벌어졌는지

비교하면서 볼 수 있어서

한국사를 이해하는데에 많이 도움될 것 같아요.

연표와 함께 조선 왕의 이름에 대해서도 있는데,

이 부분 평소 책에서는 못 보았던 내용들이라

흥미로웠어요.

왕자가 태어났을 때 붙는 이름 '휘'

죽어서 받는 이름 '묘호'

어떤 왕은 '조', 누구는 왜 '종'일까?

왕이었는데도 'oo군'으로 불리는 이유는?

이런 것들에 대한 답이

책에 그림자료들과 함께 설명되어있어서

저도 흥미롭게 보았어요.

사실 사극이나 역사책을 보면 그냥 왕이름을 외울뿐이지..

그 안에 어떤 뜻이 담겨져있는지는 생각을 안해봐서

숨은 뜻이 있는 조선 왕들 이름을 읽으니

좀 더 왕의 이름들에 대해 깊게 알게 되었어요.


★장소 소개

★실제 교과서 내용 발췌부분

★미션-여행지에서 꼭 배워야 할 것들

★관련된 자료

★한국사 핵심포인트 설명

★관련 명소들 둘러보기

★여행지 기본정보들

(주소,전화번호,관람시간 등)

★여행지 주변 맛집소개


책 첫페이지에 소개 된 구석기 시대 중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를 보여드릴께요.

유적지의 소개가 사진과 함께 나와있어요.

저희 아이가 곧 배울 내용인

실제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 나온 부분도

수록되어있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이 부분~!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에 관련 된

참고가 되는 자료들과 설명이 있어요.

한반도 구석기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그 시대에 먹을 것은 어떻게 구했는지,

또 주거생활 모습은 어땠는지 알려주기도 해요.

구석기시대의 의식주에 대한 설명과

대표 도구인 '주먹도끼'에 대한

사진자료들과 설명도 물론 있답니다.

'슴베찌르개'도 빠뜨릴 순 없겠죠?!

시대와 유적지 관련 된 자료들과 설명까지~!!

한 장소를 읽고나면 역사책을 후루룩 본 느낌이랍니다.


구석기 유적지 둘러보기를 보면

연천 전곡리 유적지외에

충청남도 공주 석장리 유적지까지 소개해주어요.

유적지와 더불어 관련되어있는 명소나

체험해보면 좋을 곳들도 소개해주어서

실제 여행을 갔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막상 방문을 하면 어떤 것부터 보면 좋을지,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를 인터넷으로 검색해야했었는데

이제는 이 책이 있어서 든든해요.


책을 보면 마지막파트인 1945년~현재까지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과 한국전쟁에 관련 된

명소들도 알 수 있어요.

저희 아이가 백범김구기념관을 꼭 가보고 싶어해서

조만간 여행을 가보도록 했어요~

책이 있으니 검색하느라 진땀 뺄 일도 없고,

제 마음도 편안해요~


유적지나 명소들 소개이외에도

책 속 특별부록을 보면 많은 볼거리가 있어요.

그 중에 북한과 해외에 있는

유리문화유산&사적지를 흥미롭게 보았는데

북한쪽에는 어떤 문화유산들이 있는지

집에있던 책들에는 이런 내용들이 없어서

저희 아이와 읽으면서

남북분단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곤 했답니다.

개성이나 평양 그리고 다른 지역들 문화유산

중국에 관련 된 문화유산과 사적지들

유럽,미국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들

생각보다 많은 곳들이 있어서 저도 놀라웠어요.

책 한권에 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이 있는데,

그 안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더불어

해외까지 알 수 있어요~

책을 펼쳤는데 마치 그 장소에 간 것처럼

더 생동감있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분명 여행가이드북인데,

여행안내를 넘어서서

그 안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이 아주 많아요~


이책을 보면서 느낀 점은,

아이에게는 한국사에 대해

자세하고 재미있게 알려줄 수도 있지만

여행을 준비해야하는 제 입장에서는

검색하느라 힘들지도 않고,

배경지식을 미리 알고 갈 수 있어서

그 부분이 너무 든든하고 편한 것 같아요.

항상 방문을 하면

대충 길 따라 쭉 훑어보는 식으로 보곤 했는데,

이제는 그 명소에 가서

어떤 관점에서 유물들을 봐야하는지도 미리 알 수 있고

어떤 역사들이 있는지 배경지식도 알 수 있어서

더 뜻깊은 한국사여행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 한권에 담겨있는

쉽고 재미있는 역사 속 이야기~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

초등아이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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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사용 설명서
전건우 지음, 더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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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괴물들을 골라

나쁜 사람들을 혼내 줄 수 있다?!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만나게 된

크레용하우스

괴물 사용 설명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초등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재로

다양한 괴물들이 등장하고

괴물을 부려서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는 이야기에요.

이 책의 저자는

<마귀> <고시원 기담> <살롱 드 홈즈>등

40여 권의 공포 소설은 출간한 전건우 작가입니다.


괴물 사용 설명서는 뭐지?!


이야기 시작은 이렇게 되어요.

어느날 현우(주인공)핸드폰에 앱이 다운로드 되어요.

앱과 함께 메세지가 있었는데,

이 앱을 발견한 사람은 '괴물을 부리는 자'로 선택된 것이랍니다.

괴물사용설명서 안내를 보면

앱을 통해서 무서운 괴물들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도 있고,

이걸 사용할 대상의 이름을 입력하고 난이도를 설정하면 끝~!

난이도는 이지,노멀,하드로 되어있는데,

단계별로 괴물들로 인한 괴롭힘 강도가 달라진답니다.

이지는 단순히 겁을 주고

노멀은 지속적으로 괴롭혀서 대상을 공포에 질리게 만들어요.

마지막 하드모드는 대상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어요.

이 앱은 한가지 조심해야할 점이 있는데,

신중하게 사용해야하고,

평정심을 잃어버리면 괴물을 부리는 자가 아닌

자기자신이 괴물이 될 수 있다는 점~!

현우(주인공)는 이 앱과 메세지를 보고 처음엔 믿지 않아요.

저희 아이도 이런 경우가 오면

바로 어플을 삭제했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쨌든, 이야기로 돌아와서

현우는 사흘 전 있었던 일을 생각하게 되어요.

현우가 집에 가려고 하교를 할때즈음,

학교 구석에서 어떤 소리가 들렸고

그 쪽에 가보니,

같은 반 친구가 불량한 고학년 선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걸 목격하게 되어요.

이 때, 회피할 수도 있었지만..

현우는 근처 선생님께 이야기해서

괴롭힘을 당하던 성주를 구하게 되지요.

여차저차해서 결국 고학년 선배들에게

현우가 괴롭힘을 당하게 된답니다.

구석에 몰린 생쥐처럼 두려움에 떨던 현우는

믿지 못했던 괴물 사용 설명서 어플을 사용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괴물을 부리는 자가 되어요.

처음엔 앱을 실행해놓고도 믿지 않았지만,

그 다음 날 고학년 형들이 병원에 실려갔다는 소식들을 듣고는,

차차 이 앱에 대해서 믿게 되어요.

이걸 읽고 저희아이는 자기도 현우입장이라면

괴물을 사용했을것이라고 이야기했어요.

나쁜 행동을 했으면 벌을 받는게 맞다고 하면서요.

어떻게보면 저희아이 말도 맞긴하지만..

이 말이 나중에는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건지 이때는 몰랐답니다.

첫 번째 사건은 일단락되고

그 다음엔 현우 절친인 재현이가

뺑소니사고를 당한답니다.

이로인해 재현이는 크게 다치고

범인은 못찾게 되어요.

나쁜 범인을 혼내주기 위해

현우는 정의를 실현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어요.

저번과 다른 괴물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번엔 이지모드가 아닌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노멀모드를 사용하게 되어요.

이부분에서 현우는 아무렇지도 않게

이지모드는 처음과는 달리 짧은 시간안에

노멀모드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쯤부턴가 뭔가 잘못됨을 느꼈어요.

현우자신도 모르게

괴롭힘 강도를 아무렇지않게 선택하는 걸 보면요.

저희 아이도 이 부분에서

현우가 너무 쉽게 선택을 한다면서

많이 무서울 것 같다고 말해주기도 했어요.

그러면서도, 현우선택을 옹호하는 말도 하는데,

"하긴, 사람이 다쳤는데 그냥 가버린 것이 나쁜거야"

이렇게 말하면서

현우행동에 대해서 공감을 하는 모습도 보였어요.


뺑소니 사고 범인에게는

어떤일이 일어났을까요..?!

그리고 그 후 다른 사건들도

책에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현우는 점점 다른 일로도 괴물사용을 하게되는데,

괴물을 부리는 자가

무턱대고 앱사용을 남발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도 ...

그리고 생각을 많이하게 되는

결말도 만나보실 수 있으세요.

제가 생각한 결말은 현우는 결국...

그런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책을 보신 분이라면 아실 것 같으세요)

저희 아이는 이 책을 보는데,

저에게 많은 질문을 했어요.

"엄마 나도 이런 앱이 있으면

세상에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고 싶어"

"괴물을 만나면 어떤 느낌일까? 엄청 무섭겠지?"

처음엔 현우 행동을 지적하고

자기는 이지모드만 사용할 것 같다고 하더니,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현우 마음도 이해가 간다고 하는 걸 보면

사람 마음이란게

알면 알수록 더 모르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저조차도 제 아이를 괴롭히는 상대가 있다면

이 앱을 당장 사용할 것 같은 마음이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내 마음대로 처벌하는 건 좀 아니지않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마음속에서 혼란이 오는 건 사실이에요.

공포소설이지만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공감하면서

'과연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도

깊게해보는 신기한 책이었어요.

이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정의로움은 과연 뭘까..도 생각해보고

신중함과 절제라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답니다.

공포소설을 읽고있지만

그 안에서 인간의 내면..

인간의 본능?!도 생각해보게 되고...

깊은 마음 속을 들여다 보게 해주는

아이들에게 신중함과 절제도

가르쳐줄 수 있는

괴물 사용 설명서..

초등아이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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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읽기 독립 로드맵 - 6-7세에 시작 초등에 완성
이설희 지음 / 사람in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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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하는데 실질적인 추천도서목록도 있고 영상목록도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어요. 아이의 읽기독립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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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읽기 독립 로드맵 - 6-7세에 시작 초등에 완성
이설희 지음 / 사람in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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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읽기 독립 로드맵

사람in

이설희 지음


엄마표영어의 성공공식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는 것'


이 책을 다 읽고나서 한 가지를 확실히 깨달았어요.

엄마표영어는 곧

아이의 미래를 밝혀주는 동시에 동행자라는 것..

저는 아이에게 영어노출을 해준지가 10년이에요.

물론, 저도 중간에는 슬럼프에 빠지고 나태해져서..

4년정도는 손을 놓았었어요.

아이가 태어나고나서도

한국어도 못알아듣는 상황에서도

영어를 더 많이 들려주곤 했었어요.

그래서 아이가 한국어보다 영어를 먼저 말하고

3살,4살 즈음엔 영어책 네 다섯줄 정도는

아이가 그림을 보고 문장을 거의 말할정도로

제 눈에는 영어신동인줄 알았어요.

그러다가 개인적인 이유로 엄마표영어를 그만두게 되고..

모든 학습을 그만두면서 아이의 영어아웃풋은 사라지고..

그대로 한국어만 말하게 되는 아이가 되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그 때가 제일 안타까워요.

제가 고난을 이겨내고 끝까지 해냈다면..

지금 아이모습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해요.

그런데 몇 해전부터

다시 아이와 엄마표영어를 다시 하고 있어요~

지금은 어학원도 다니고

저와 영어공부도 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그런데 한가지 엄마표영어를 하면서 걱정스러웠던 점이..

'왜 영어책은 혼자 읽지 않을까?'

이 부분이었어요.

분명 한글책은 두꺼운 추리소설도

아이 혼자서도 보곤하는데,

영어책은 제가 들이밀어야지만 읽는답니다.

그것도 제가 읽어주면서 함께해야해요.

그래서 든 생각이..

'내가 항상 읽어줘서 습관이 되었나?'

이런 고민들도 했어요.

이번에 영어읽기독립 로드맵을 읽고나서

제가 걱정했던 점들이 하나둘 해결이 되었답니다.

아이가 그동안 왜 영어책은 혼자 읽지를 않았는지..

이 책에 떡하니 이유가 나와있는데 정말 많이 공감했어요.

이 부분은 뒤에서 말씀드릴께요~

목차를 보면..

엄마표영어의 가장 큰 난관이자 목표 중 하나인

'읽기 독립'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요.

영어책을 읽어줄 때 어떻게 읽어주는지나,

학교성적까지 대비하는 부분,

그리고 읽기 독립을 위해서

어떤 책들이나 준비물이 필요한지도 구체적으로 나온답니다.

이런 팁들은 실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라

바로 실전에 활용해보고 있어요.

다음장에는

'4단계 로드맵'도 있어요.

이 부분은 다시 보여드릴께요~

이 로드맵이 주요핵심내용이랍니다.

요근래 읽어 본 외국어 책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 있어요.

모국어이외에 외국어를 습득하는 순서인데,

모국어를 배울때처럼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이 순서대로 습득을 해야 해요.

생각을 해보면 제 경우에도,

갓난아기때에는 말을 많이 걸어주고,

유아시기에는 말이 조금이라도 트이면

더 많은 리액션과 티키타카를 해주었어요.

그리고 유초등시기에는 글을 배우기전이라

책으로 글을 읽어주고 노출시켜줬구요.

글을 어느정도 읽을때즈음엔

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었어요.

저희 아이가 한국어보다 영어를 먼저 말했던 이유는,

제가 영어를 더 친근하게 느끼게 해주려고 했던 것인데

'엄마'가 아닌 'mommy~'부터 먼저 말했었어요.

실제로 그 단어를 많이 말해주었기도 했답니다.

그외에 간단한 생활영어도 한국어보다 자주 말했었어요.


저희 아이가 한국어보다 영어를 먼저 말했던 이유는,

제가 영어를 더 친근하게 느끼게 해주려고 했던 것인데

'엄마'가 아닌 'mommy~'부터 먼저 말했었어요.

실제로 그 단어를 많이 말해주었기도 했답니다.

그외에 간단한 생활영어도 한국어보다 자주 말했었어요.

그런데 저희 아이는

중간에 제가 엄마표영어를 그만두는 상황으로

7세~8세때에는 영어로 거의 말을 하지 않았어요.

이 책에 나온 시기대로 보면,

듣기->말하기

이 단계에서 제가 그만두었던거에요.

말하기가 충분히 구사하는 시기가 오기전에 그만두어서 그런지

작년까지는 아이가 파닉스와 리딩사이에서 많이 헤맸었어요.

이와 관련된 이유는 책 안에서 알 수 있으세요.

저도 아이가 파닉스와 리딩에서 어려움을 느낄 때

관련 문제집이나 코스북들로 학습으로 다가갔었는데,

이 부분 정말 잘못된 방법이었어요.

그 시기가 지나서 요새는 그렇지 않지만..

아이가 영어에 대한 흥미를 다 잃게 만든 정도였으니까요..

책에서는 각 단계별로 주의할 점이나

유용한 팁들을 알려주어서

저처럼 엄마표영어를 하시면서 고충이 있으시다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또 ,제가 아이와 영어를 하는 목적 중 하나인 '영어성적'

사실 수능을 봐야한다면 당연히 성적에 비중이 있지요.

요새는 불수능이라하지요.

그래서 더더욱 영어에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책에서 학교성적에도 도움이 되는

'읽기 독립'에 대해서 설명해준답니다.

엄마표영어를 한 아이들은 그만큼 노출량이 많아지니

듣기도 수월해지고

영어책들을 통한 자연스러운 단어암기와 확장효과,

그리고 그렇게 하다보면 긴 문장도 수월해진다는 사실~!

이 부분은 저도 많이 공감해요.

제가 아이와 영어리더스들을

하루에 3권씩은 꼭 보고 있는데,

처음에는 효과가 안 보였지만

어학원에 다닌지 1년 쯤 되었을때,

저와 같이 읽었던 단어들이 어학원에서도 보이기도 하고,

아이가 단어시험에서 25개 외울 것들도

10개정도만 외우면 되었어요.

오히려 아이가 어릴때보다는 요새 그 효과가 눈에 보여요.

학원만 믿다가는 큰일난다는 건 당연히 알기때문에..

이런 이유로 더 엄마표영어를 더 열심히 해야겠지요.


그렇다면, 과연 읽기 독립은 언제??


서두르지 마세요~!!

'충분히 듣기'가 아닌,

'적당히 듣기'후에 '읽기'로 넘어가면 안됩니다.

-저자의 言-

저희 아이가 딱 이경우에요.

적당히 아이가 영어를 생활에서 구사할때쯤..

제가 포기를 했었어요.

그래서 그 시기가 지난 후,

아이가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영어는 말도 제대로 하지못하는 상태에서

책을 달달달 외워버리는 이상한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그러다보니 문장들 뜻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문장만 내리 외웠던 상황이었죠.

이렇게되니, 아이에게는 영어가 학습이 되고,

외워야하는 언어가 되어버렸어요.


지금도 영어리딩은 잘하지만

리딩레벨만큼 말로 내뱉으라하면 어려워해요.

요새는 제가 영어로 많이 말을 걸어주고,

스피치 관련 책들로 아이와 조금씩 연습하지만..

충분히듣기와 가뿐한 말하기가 안 된 상황에서

읽기와 쓰기로 넘어가버려서

이 문제가 아직도 제일 어려운 점이에요.

그렇지만 절대 포기하면 안되지요~!!

이제는 저와 아이에겐 포기란 없어요~

저자분의 말처럼,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가는 것~!'

저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노력해보려고 해요.

마음가짐이 준비되었다면,

행동으로도 보여줘야하겠죠~!!

다음에는 '4단계 로드맵'이 있어요

이 부분도 정말 핵심 내용들이 많았어요.

실질적으로 어떤 책으로 언제시작해야하는지,

또 어떻게 활용해줘야하는지까지

구체적으로 나와있어서 정말 유용해요.

1단계(충분히 듣기)

2단계(물밑 작업)

3단계 (들으며 읽기)

4단계 (스스로 읽기)

각 단계별로 필요한 리더스나 그림책들의 목록들도 있고,

읽기와 병행할 영상들의 목록까지 있어서

이 책 한 권으로 엄마표영어 시너지를

확 끌어올릴 수 있어서 든든함을 느꼈어요.

책 안에 있는 추천도서들 중

저희집에 생각보다 많이 있었어요.

사실 저는 아직

아이와 짧은 문장으로 된 리더스들을 읽고 있는데,

이제는 마음먹고 제대로 도전해보려고 해요.

며칠동안 책에서 나온대로

평소에 읽지 않던 이 책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저자분의 말씀처럼

아이가 초등생이다보니

스토리가 이어지는 책들을 보게되니,

아이와 이야기도 나누게 되고,

다음 책도 보여줘~라는 말도 듣고 너무 뿌듯했어요.

아이에게 쉽게만 보여주려고하다보니,

그동안에는 짧은 문장들 위주로 보여줬었는데

스토리가 있는 책들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어읽기 독립도 중요하지만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함께 동행해주는

엄마인 제 마음가짐도 중요한 것 같아요~!

엄마표영어에 힘이 되어주는 책을 만나서 너무 기쁩니다.

아이와 함께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해보도록 할께요~~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 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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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자 6단어로 약 2,000개의 단어 학습


아이가 초등3학년이 된 후로,

교과서에서 심심치않게 보이는 한자어들..

국어는 물론이고, 사회나 과학, 그리고 수학에서도

한자어로 된 어휘들을 많이 보게 되어요.

특히나, 사회교과목에서는 새롭게 배우는 어휘들이 많았는데,

거의 한자어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수학이나 과학보다도 사회를 더 어려워한답니다.

딱히 학교에서도 한자를 배우지않아서

따로 학습지나 문제집으로 해주었었는데,

저희 아이는 영 관심이 없어서 더 힘든 것 같아요.

이러다가 중고등올라가서 갑자기 한문을 배우게 되면,

아마도 외우느라 진땀빼겠죠..

아이가 한자를 좀 많이 알았다면

새로운 어휘들을 외우는 것도 좀 더 수월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만난

반석북스의 탁상용 초등 한자

하루 꼭! 365로

한자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학습할 수 있었답니다.

하루에 4자, 6단어로 약 2,000개 단어 학습이 가능해요.

한자의 획수에다가 한자가 들어가있는 어휘까지 알려준답니다.

- 父자 4획 8급

(우리 父자는 관계가 돈독하다)

- 母녀 5획 8급

(두 사람이 닮은 것을 보니 母녀지간이다.)

- 男女노소 7획 7급

(야구는 男女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다 즐기 수 있는 스포츠이다.)

- 소女 3획 8급

(이웃집 소女는 머리를 곱게 땋았다.)

하루에 한장~! 한 페이지에서 이렇게 배워볼 수 있답니다.

아참 한자의 영어표현까지도 있어요~!!

학습량이 적어서

적은 양으로 쉽고 수월하게 학습할 수 있는 점이

제일 장점이에요.

저희아이는 하루 한 쪽이나 한 장이라 하면

많다고 생각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아요.

그래서 문제집같은 종류는

적은 양으로 하는 것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하나씩 하다보면

중간에 연습문제가 있답니다.

앞에서 나왔던 한자들을 토대로 풀어볼 수 있어요.

차근차근 해왔다면 어렵지않게 풀 수 있답니다~

하루 꼭! 365는 한자8급~5급까지로 이루어져있어서

한자급수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어요.

7일째에 배우는 8급한자들~

이렇게 365일을 하다보면

드디어 급수시험 볼 수 있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며칠동안 자기전에 아이 침대옆에 두고 활용하고 있어요.

아침에는 식탁위로 딱 갖다놓고

따로 학습분위기를 만들지않아도

아이가 눈으로 한 번더 보는 효과도 있었어요.

책이 아니라 탁상용달력이라서

휴대성이 용이한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

아이가 자주가는 곳에 두면 꼭 한 번은 보게 되어서

학습효과가 좋았답니다.

적은 양으로 쉽고 재미있게~!

탁상용 초등 한자

하루 꼭! 365

추천 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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