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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맞춤법 배틀 ㅣ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배틀
배은영 지음, 김창호 그림 / 제제의숲 / 2022년 10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23/pimg_7827802173601975.jpg)
맞춤법과 함께 배우는
국어,수학,사회,과학,미술
융합교육까지~!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 난 후,
선호하게 된, 스팀융합교육~
제가 어릴적에는
교과를 배울 때
통일된 주제와 내용으로 배웠다면,
요새는 하나의 주제에 맞는 관련 된
여러가지 영역의 융합교육을 함께 배우고 있지요.
그만큼 스팀교육이라는 것이
교육제도에 있어서도 중요해진다는 것인데,
그래서 저도 요새는 책을 보거나 학습을 할때에도
스팀으로 된 책들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맞춤법 배틀 책은
바로 이런 융합교육으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요.
맞춤법 하나로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맞춤법에 관련 된
국어,수학,사회,과학,미술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매력만점인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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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23/pimg_782780217360197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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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다'와 '가르키다'
아이가 많이 헷갈려했던
맞춤법이 책에도 나왔어요~
초1때 이 부분 알려줬던 기억이 나네요~
국어문제를 푸는데
아이가 가르치다와
가르키다의 차이점을 헷갈려했답니다.
국어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맞춤법 배틀
책을 보면 어떤 맞춤법을 써야하는지
상황을 쉽게 톡 화면으로 쉽게 알려준답니다.
우리가 흔히쓰는 톡처럼
MZ세대에 맞춘 느낌이었어요.
맞춤법 두 개의 차이점을 쉽게 알려주는데,
'가르치다'는
지식이나 기능, 이치 등을 깨닫게 하거나 익히게 하는 것
(여기서 주의! '가리키다'가 아닌 '가르키다'는 잘못된 표현!)
'가리키다'는 어떤 방향이나 대상을 집어서 알릴 때 쓰는 말
결론! '가르치다'와 '가리키다'는 비슷하게 보여도
구별해서 써야하는 말이랍니다.
저희 아이도 초1학년때
이 맞춤법을 상당히 헷갈려해서
그 때 상황으로 제가 설명을 해주곤 했었는데,
그런 내용이 이 책에서는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주어서 너무 좋았어요.
맞춤법만 알려주는게아니라,
확장된 배경지식들을 배울 수가 있는데,
'맹모삼천지교'와 '가르치는 곳인 학교
그리고 헬렌 켈러를 가르친
앤 설리번 등을 함께 배워볼 수가 있어요.
이 책의 장점이 바로 이런 점이에요.
맞춤법+다양한 배경지식 들을 배워볼 수 있답니다.
다른곳을 보면
맞춤법퀴즈와 맞춤법더하기가 있는데,
퀴즈에서는 내용을 보고나서
아이가 직접 풀어보는 문제들이 있어서
활용도가 좋고,
맞춤법 더하기에서는
내로라하다 VS 내노라하다
널브러지다 VS 널부러지다
느지막하다 VS 느즈막하다
다른 비슷하게 보이는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들이 더 있답니다.
'가르치다'라는 맞춤법에서
확장 된 인물이야기인
'헬렌 켈러를 가르친 앤 설리번'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헬렌 켈러라는 인물은 아이가 잘 알고 있지만,
앤 설리번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는
관심이 크질 않았었는데,
이번 계기로 잘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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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와 '금새
이 맞춤법들도 은근 헷갈리는 맞춤법이에요.
저마저도 금세와 금새는 헷갈려서
'금새'로 쓸 때도 있었던 것 같은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금새'는 잘못 된 표현이에요.
'금세'란 - 지금 바로라는 뜻이며,
'금시에'가 줄어든 준말
그래서 '금새'라고 쓰는 것은 잘못된 것~!
그런데~!! '금새'와 비슷한 '어느새'
그럼 '어느새'는 '어느세'인걸까요?
결론은~! 노노
'어느새'는 '어느+새'로 합쳐진 말인데,
여기서 '새'는 '사이'의 준말입니다.
그래서 '어느새'가 맞는 표현이에요.
맞춤법은 종이 한 장 차이로
완전 다른 표현이 되는 것들도 많아서
더 헷갈리는 것 같아요.
저도 아이에게 이런 부분을
설명을 해줄때마다 어려웠어요.
저조차도 헷갈리는 맞춤법들은
검색해서 알려줘야하는데,
설명들도 쉽지않고..
그걸 아이의 눈높이로 풀어서
알려줘야하는 것이 버거웠어요.
이런 부분을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맞춤법 배틀' 책에서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니
저로써는 너무 반가웠답니다.
그밖에도 '금세'와 관련 된 표현하는 다른 말들을
배워볼 수 가 있답니다.
-들어번쩍
-마른논에 물 잦듯
-진풍
이 세가지 표현을 보았는데
실제로 저희 아이가
알고 있던 표현들이 없어서 더 놀랐어요~
사실 저도 '진풍'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어요.
진풍은 갑자기 불다가 금세 그치는 센 바람이에요.
과학쪽에 배경지식이 많았다면
알았을 수도 있겠지만...
이번을 계기로 여러방면으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역시 어휘나 관용표현들은
꾸준히 익혀야 막힘이 없을텐데
앞으로도 열심히 읽어야겠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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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23/pimg_7827802173601983.jpg)
책을 읽을때에도 스팀 융합교육을 선호하는데,
이 책은 국어에만 관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사회나 인물 역사 등등
다양한 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다는 점~!!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이 되어요.
초등에서 빠질 수 없는 '맞춤법'
맞춤법과 함께
융합교육까지 배울 수 있는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맞춤법 배틀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