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용기 내 볼까? 국민서관 그림동화 268
클레어 알렉산더 지음, 홍연미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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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함과 두려움이 큰 둘째와 함께 읽어 보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많은 일에 용기가 필요한 아이에게 용기를 내는 힘을 키워주고 싶었거든요.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 입니다.

저도 읽으면서 이 퐁퐁이의 존재는 뭐지?하며 어른의 시점으로 바라보니 이게 뭔지가 제일 궁금했답니다^^;; 주제에서 벗어났지만요.

작은 퐁퐁이가 용기를 내 보지 못해 있을때

식빵같이 생긴 친구가 다가와 말하네요.

함께라면 너도

용기를 낼 수 있을 거야.

용기가 혼자서도 필요하지만

작은 용기라도 내기 위해 조그마한 도움은

용기가 필요한 이에게는 엄청 큰 도움이겠죠.

아주 조금만 용기를 내면

우리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용기의 첫 발을 내딛게 되면

그 작은 용기가

힘이 되어

어디든 갈 수 있고 ,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큰 일이 된다는 걸

아이도 함께 느껴보길 바라며 함께 읽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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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갈 때까지 사전 볼 필요 없는 초등 영어 구동사 160 - 영어를 막힘없이 읽는 아이들의 비밀
Giovanna Stapleton.Anne Kim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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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시선이 확 가네요.

사전이 필요없다니요!!

문법을 따로 공부하고 있지는않지만 구동사를 자주 나오는 단어 외우듯 외우면 정말 사전없이 많은 문장들을 읽고 해석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듯 싶습니다.

영어를 막힘없이 읽는 아이들의 비밀

중학교 갈 때까지 시전 볼 필요 없는

초등 영어 구동사 160

초등 영어 교과서/리딩교재/원서완벽분석

머리말

구동사는 동사가 전치사나 부사와 함께 쓰이는 표현이에요.

구동사가 많이 쓰이는 데는 이유가?

구동사를 쓰면 다양한 상황을 훨씬 더 쉽고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어요.

이 책을 통해 초등 영어 교과서, 리딩 교재, 원서에 밥 먹듯이 나오는 구동사 160개 부터 먼저 익혀보세요.

이 책의 활용법을 잘 읽어보고 초4 아이와 학습해 보려 합니다.

부담 되지 않게 하루 한 장의 기적

하루 한장 즉 하루에 구동사 2개씩만 꼭 익혀 보려고 합니다.

공부는 복습이 중요하죠. 당연히 영어 구동사를 익힐 대 복습은 필수로

책을 보고 꼭 소리 내어 자연스럽게 의미가 떠오를 때까지 여러 번 읽어 써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인드 맵을 만들어 보라고 책에서 활용법으로 나와 있습니다.

마인드 맵 만들기 범주화를 해서 마인드 맵을 만들어 보라고 하네요. 중심에 동사/전치사/부사 를 두고 구동사를 묶을 수 있어 기억할 때 도움이 된다 합니다.

구동사의 의미가 한눈에 파악 되도록 처음 엔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4문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자주 쓰이는 문구로 구동사를 적용한 문제이며

2.빈칸 채우기로 구동사 사용 연습을 하며

3.틀린 부분을 고치며 암기와 이해를 하며

4. 대화문속 실전 적용력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습으로 review가 있습니다.

초4인 아이에게는 아직 문법적 구조가 어렵네요.

4번 실적 적용하기는 꽤 어려워서 아직 힘들지만 꾸준히 공부하며 구동사 마스터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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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식이 1 뚜식이 1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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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처음 유투브로 알게 되고 첫째의 추천으로 가족 모두 유쾌하게 보는 뚜식이 입니다~~

그 뚜식이가 책으로 나오다니요~~^^

상상초월! 웃음폭탄!

공감 스토리!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뚜식이 가족이야기

유쾌한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픈 원작 뚜식이

각 캐릭터들 모두 개성도 있고 저는 사이다 발언을 펼치는 뚜순이가 정말 좋아요~^^

첫째는 야옹이 하늘이 를 좋아하구요.

둘째는 뚜식이와 강아지 봉구를 젤 좋아해요.

신랑도 종종 보니 전 가족이 다 보는 유일한 유투브인거 같아요^^

스티커도 유쾌통쾌~~^^♡

바로 낡은 수저통에 붙이는 큰아이^^

저는 뚜순이의 사이다 발언 정말 통쾌~~

나도 인간 사이다 뚜순이 같이 똑부러지게

사이다가 되고싶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뚜식이!!

간지러운 곳을 팍팍, 긁어주는 인간사이다 뚜순이!!

두 현실 남매와 함께 울고 웃어 보아요^^

벌써 2권도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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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배우는 경제사 - 부의 절대 법칙을 탄생시킨 유럽의 결정적 순간 29,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이강희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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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절대 법칙을 탄생시킨

유럽의 결정적 순간 29

역사의 맥락이 잡히고 시야가 넓어지는

경제사!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금권정치부터 21세기 금융위기까지 예술고 역사를 가로지르는 경제 이야기

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 이 책의 그림을 보면서 경제가 보이고, 또 경제를 알게 되니 세계가 보이게 되는 정말 유익한 책입니다.

들어가는 글

19쪽 역사는 외형만 달리했을 뿐 패턴은 반복되어 왔다.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과거를 추적하다 보면 패턴이 읽힐 것이고, 그 패턴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 남긴 발자취를 조금이나마 쉽게 좇아가기 위해서 예술작품을 통해 유럽의 경제사를 읽어내려 한다.작품속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는 유럽사람들의 경제적 심리를 읽어내는 것이다. '시대의 창'이 되어준 예술가들의 여러 그림을 통해 유럽의 부의 흐름과 경제를 파헤쳐보자.

바다의 축복, 소금

49쪽 소금은 통화가 본격적으로 사용되던 제정 로마가 성립되기 전까지 급료로 쓰였다.소금 도시를 의미하는 '질츠부르크salzburg'부터 소금의 값어치를 표현했던 '살라리움salarium'은 시대와 언어권을 넘어 오늘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샐러리(급여 salary)'와 샐러리맨이라는 표현을 만들어냈다. 당시의 군인들이 급료를 소금을 받다보니 당시에는 '살 다레sal dare'로 불렀지만 지금은 '솔져soldier'로 불리고 있다

소금으로 많은 단어의 어원이 되었다는 걸 처음 제대로 알게 된것 같아요. 정말 재미있고, 또 이렇게 유럽 부와 연결된 소금으로 읽으니 흥미로워요.

스위스 부의 기반, 용병

68쪽 그만큼 스위스에서 용병이라는 직업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목숨이 담보되었던 처절한 생존 수단이었다. 후손들은 이러한 선조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루체른 시내에 사자상을 세웠다.

신혼여행을 스위스를 갔을 때 정말 루체르의 사자상을 보았는데, 이 사자는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을 때 그때 무척 궁금했는데 10년이 지나서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네덜란드를 일으켜 세운 청어

108쪽 청어를 구입하기 위해 모여든 각 지역의 상인들은 자국의 화폐를 가지고 와 거래를 했는데 그 가치가 조금씩 달랐다. 이 과정에서 화폐가치를 맞추기 위해 자연스럽게 환전소가 설립되었고 환전을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환전업자가 생겨났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거래되는 화폐를 통일하기 위해 암스테르담은행을 세웠다. 또한 무역을 위해 새로운 경제개념을 만들었다.바로 주식회사다.

캉탱 마시, <환전상과 그의 아내>1514년 작품을 통해 네덜란드의 당시 시대적 분위기도 알수 있다.

새로운 부의 원천, 정보력

160쪽 돈은 언제든지 잃을 수 있고 벌수도 있다는 점이다. 내가 돈을 볼 줄 아는 식견과 정보력만 있다면 말이다. 지금도 분초를 다투며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정보와 기사 속에는 우리의 식견을 기다리는 내용이 잠들어 있다. 우리가 계속해서 공부하고 경험하며 견문을 넓히고 식견을 높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나가는 글

294쪽 경제적 변화는 결국 부의 본질은 그대로지만 부의 흐름이나 수단이 계속 변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증거이다. 수단이 바뀌더라도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본질적인 부의 움직임을 유지될 거라는 것이다. 과거를 돌이켜보면서 객관적인 경제 패턴을 익히고 배운다면 새로운 경제적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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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잘 쓰는 할머니 맑은아이 19
신현경 지음, 박재현 그림 / 맑은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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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둘째가 경제 개념? 이 생기면서 돈에 대한 집착?이라 할만큼 돈~~돈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조부모님들이 용돈을 주면 저금은 하면 눈에 보이지 않으니 본인 지갑에 다 넣어서 모을거라하며 또 필요하거나 가지고 싶은 거 살 땐 돈이 줄어 든다며 울고, 엄마 생일 선물로 준 돈 천원이 천원짜리한장이 줄어 들었다며 1주일을 두고 두고 이야기하며 속상해 해서 엄마인 저도 속상한 기억이^^;;

돈이 모으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기쁘게 잘 쓰는 것도 필요하지 싶은데 딱 요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참된 소비를 함으로써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법을 가르쳐 주는 네모네 할머니 이야기로 배우기를 은근히 바랬습니다.

이책의 저자도 이 책을 만든이유가

사람들은 경제활동을 하며 살아요. 그중에서도 돈을 어떻게 쓰느냐는 매우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어린이 여러분에게 '돈 잘 쓰는 할머니'를 소개하고 싶어요.

돈을 아끼고 모아서 필요한 물건을 사면 행복해요.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살 때면 더욱 그렇징. 그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돈을 아끼며 모으는 일은 얼마나 좋을까요?

줄거리를 살펴보면

네모네 할머니가 살았습니다. 워낙 네모반듯한 걸 좋아하고 네모난 걸 잘 만들어서 붙여진 별명이지요. 할머니는 평생 네모난 두부와 떡을 만들어 팔아서 차곡차곡 돈을 쌓았어요. 이 돈을 어디에 쓸까, 곰곰이 생각하던 할머니는 가장 갖고 싶은 걸 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산 건 네모반듯한 집이었고, 그 다음은 네모반듯한 소파였어요. 그러고도 할머니는 또 차곡차곡 돈을 모아서 쓸모 있는 걸 사기로 했어요. 그건 바로 네모반듯한 로봇이에요. 로봇의 이름 역시 ‘네모’라고 지었어요. 할머니는 원하는 건 다 가져서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만큼 행복했어요. 하지만 어느 날, 집 마당에 놀러 온 얼룩이와 검정이 고양이 두 마리가 사이좋게 지내는 걸 보고 할머니는 그동안 자신이 잊고 산 게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과 책을 읽은 후 돈을 잘쓰는 거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었는데

생각했던 것과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에 놀랬답니다.

첫째는 친구에게 돈을 쓰는 것이 잘 쓰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하네요.초4 아이에게는 친구가 참 소중한 존재니까요.

둘째는 7살인데 뭐로 돈을 벌어 집을사야 할지 모르겠다고, 지금 돈이 적다고 안쓰고 더 저축하겠다고 하네요.

두고 두고 읽으면 또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 그림책 입니다.

그림책으로 무언가를 다 배워야 하고 또 내가 기대한 것만 느끼는 것은 아닌데 말이죠.

아이들의 저금통이 더 따뜻하고 잘 모아지길 바라는 엄마 마음이 그래도 이 그림책을 보며 쌓이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맨 뒷장의 로봇 네모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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