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몇 살이에요

숲은 몇 살이에요
샤를린 콜레트 지음, 지연리 옮김 / 머스트비 / 2022년 9월

숲의 나이가 궁금한 적이 없었는데

이 그림책을 보니 우리가족의 기분좋은 산책 장소 장산숲은 나이가 얼마 일지 궁금하네요.

줄거리:

아마의 여섯 살 생일! 할머니는 아마를 위해 산딸기로 장식한 멋진 케이크를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아마는 케이크 위에 얹을 산딸기를 따기 위해 할아버지와 함께 숲으로 향하죠. 얼마나 걸었을까요. 아마와 할아버지는 가시덤불에 달린 나무딸기를 발견합니다. 그때 할아버지가 아마에게 발밑을 조심하라고 말하는데요. 아마의 발밑에 새싹이 자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할아버지는 아마에게 그 새싹이 자라면 나무가 되고, 가시덤불의 가시가 초식 동물이 새싹을 먹지 못하도록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죠. 아마는 모든 것이 궁금해졌습니다. 아기 나무가 자라면 키는 얼마나 클까요? 나무의 나이는 어떻게 알죠? 그럼 숲은요? 숲은 몇 살이에요? 할아버지는 아마에게 나무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자연의 순환에 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할아버지는 나무꾼이었어요.

할아버지는 산꼭대기를 향해 걸으며

눈을 크게 뜨고

베도 좋을 나무와 자라게 둘 나무를 가렸어요

와~~지혜와 공존과 감동이 확 느껴졌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아마는 나무의 나이는 나이테를 보면 알 수 있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다른 질문을 던집니다.

그러면 숲은요?

숲은 몇 살이에요?

아이들의 계속되는 질문은 우리는 더 많이 궁금하게 만들고, 생각하며 , 배우게 되는것 같습니다.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에서 자연의 순환과 공존을 배우게 됩니다.

프랑스 청소년 도서상 수상 작가가 들려주는 숲 이야기

아이와 이야기하며 예쁘고 멋진 숲속 그림과 배움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