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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새
쁘띠삐에 지음 / 살림 / 2020년 7월
평점 :

어머 #걸어다니는새 라니. 넌 도대처 어떤 새인거니? 궁금증을 엄청 유발하는 까만새이네요~ 
갓 태어난 새가 처음 본 것은 불빛으로 가득한 도시였어요. 
어? 모두 두 다리로 걷고 있잖아? 걷는 모습에 멋지다고 느끼는 새이네요.
전 나는 게 더 멋진거 같은데 말이에요.
새는 두 다리가 있으니 걷기 시작했어요.
사람들과 함께 걷는 것을 즐거워 한답니다.
본인이 걷는 것이 즐거운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날아다니는 새들을 보며,
라며 생각합니다.
까만새의 생각에 저도 생각에 잠기게 하네요.
날개는 자유와도 같은데 . 까만새의 방향 과 기준 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까만새는 또 생각합니다.
날개가 있다고 꼭 날아다녀야만 행복한 건 아니니까요.
마지막 장면에 많은 결말을 생각하네요.
함께 그림책을 보며 첫째와 둘째 그리고 저 모두 다른 결말을 이야기 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유아그림책이 어른그림책 이 되는 순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