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 - 할 일은 끝이 없고, 삶은 복잡할 때
에린남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5월
평점 :
정리 책을 읽고 정리가 어느 덧 가닥을 잡혔다. 왠 걸 또 버리는것은 별로 없고 조금씩 쌓이니 미니멀리스트가 필요하다 느낄 즈음 .요 책이 뿅!
p71 물건을 비울 때 스스로 해 보면 좋은 질문
이제는 물건이 없으면 없을수록 좋다. 물건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더 적극적으로 증명하려고 한다. 그러려면 내 생활 패턴을 잘 인지하고 있어야 했다 .평소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식생활은 어떤지, 집에서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에 대해서 내 생활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자 나에게 어떤 물건이 필요한지도 잘 알게 됐다.
비울때의 기준이 곤도마리에의 저서 <정리의 힘> 에서도 설레임이라구 하였다.그랬더니 옷 정리할때 생각보다 버리기가 수월했는데 내가 설레는 나의 기준에 딱 적당한 만큼의 옷만 있으면 된다.정리가 그래서 좋고, 에린남의 글 처럼 나를 알아가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
p74 같은 아이템을 다시 사지 않을 거라고 장담해?
당장 입지 않는다는 이 옷을 비우려다가 나에게 질문 하게 됐다. "같은 아이템을 다시 입지 않을 거라고 장담해 ?"
쉽게 대답할 수 없었다.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까
p96 제로웨이스트는 쓰레기의 사용과 배출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으로, 실생활에서 발생되는 쓰레기, 특히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 같이 썩지 않는 소재의 사용을 줄이려는 실천을 말한다.
생각보다 너무 일회용품 사용이 생활화되어 있어 의식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무심히 행해지는 생활이 많은 것 같다.기업적 사회적 노력도 많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 같다.나도 작지만 재활용품도 깨끗이 패트병을 비닐라벨 분리등 귀찮다고 지나치지않기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려 한다.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p100 소프넛(소프너트)
소프넛을 알게 됐다. 소프넛는 인도나 네팔 지역에서 자라는 무환자나무 (소프트베리라고도 불린다) 열매로, 열매 표면에 사포닌 성분이 세제 역할을 해주는 완벽한 천연 세제 다. 게다가 소프넛은 빨래뿐 아니라 설거지할 때도 사용할 수 있었다.
샴푸 바와 올인원 비누
검색하니 바로 나오네요.세탁세제와 주방세제는 선물받은걸 사용 중인데 이제 다쓰면 소프넛을 사용해 보려구요.미니멀리스트하고 싶다면서 벌써 새로운 문물?을 접해 보는 것에 신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