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의 인스타 프로필의 문구입니다.
쓰고 싶어서 글을 적었고, 그 글이 시였을 뿐이다.
작가님의 마음속의 말을 적기만 했습니다.꿈꾸신다면 도전하세요! 울림이 느껴지는 마음을 담은 이야기 같아요.
p37 꽃잎 따라 떠난 그대한숨 한 번에내려앉는 가슴눈물 한 방울에 타고 내린 슬픔바람 한 점에떨어지는 꽃잎꽃잎도 날리고그대도 떠난다
p37 꽃잎 따라 떠난 그대
한숨 한 번에
내려앉는 가슴
눈물 한 방울에
타고 내린 슬픔
바람 한 점에
떨어지는 꽃잎
꽃잎도 날리고
그대도 떠난다
고백 못하고 고개 숙인. 해바라기를 보고 짝사랑 표현이 참 와닿아요.급 짝사랑 아이가 생각나요.
p52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는지중에서미처 말을 하지 못하고차마 놓아주지도 못하고백목련 꽃잎이 뚝뚝 떨어지듯아련함만이 가득하더라
p52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는지
중에서
미처 말을 하지 못하고
차마 놓아주지도 못하고
백목련 꽃잎이 뚝뚝 떨어지듯
아련함만이 가득하더라
시를 보고 봄보다 항상 조금 일찍 찾아오는 목련이 생각났어요.일찍 피고 꽃잎도 뚝 뚝 떨어뜨리는 목력이요.백조 닮은 백목련이 .아련함을 가지고 있었구나.
p60 하늘도 너와 같이 울어 준다시 중에서빗속에서 우는 슬픈 아이야하늘도 너와 함께 울어 준다빗속에서 눈물을 맘껏 뿌려라
p60 하늘도 너와 같이 울어 준다
시 중에서
빗속에서 우는 슬픈 아이야
하늘도 너와 함께 울어 준다
빗속에서 눈물을 맘껏 뿌려라
내가 슬플 때 하늘도 같이 울어 준다면 우는 내 모습이 조금은 덜 슬플 거 같아요.눈물이 날 땐 실컷 맘껏울어야 개운하더라구요.
p66 코스모스너의 사뿐한발걸음내 님인가귀를 쫑긋 너의 나긋한목소리 내 님인가고개를 갸우뚱고개 숙인 나를예쁘게 만드는 너살랑살랑부는 바람이어라한들거리는너의 꽃잎을 보니내 마음에도꽃바람이 불어오네
p66 코스모스
너의 사뿐한
발걸음
내 님인가
귀를 쫑긋
너의 나긋한
목소리
고개를 갸우뚱
고개 숙인 나를
예쁘게 만드는 너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어라
한들거리는
너의 꽃잎을 보니
내 마음에도
꽃바람이 불어오네
p121 꿈꾸는 자유를 향하여파란 구름의 자유를 느끼고가끔 하늘을 쳐다보자들꽃에 눈길도 주고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기자꿈꾸는 자유를 향해서잠깐 걸음을 멈추고내가 널 따라갈 수 있도록한 걸음씩 한 걸음씩 천천히 가자
p121 꿈꾸는 자유를 향하여
파란 구름의 자유를 느끼고
가끔 하늘을 쳐다보자
들꽃에 눈길도 주고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기자
꿈꾸는 자유를 향해서
잠깐 걸음을 멈추고
내가 널 따라갈 수 있도록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천천히 가자
하늘을 보고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일 것 같아요.
p122화려한 비상화려한 화장을 한그녀의 하이힐 소리피아노 건반을 튕기듯맑은 소리가 울린다배시시 미소를 짓고어깨를 들썩이면서그녀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나풀나풀 치맛바람을 날리면서그녀가 가는 이 길이옳은 길인 듯비우고 털어 내서인가가볍기만 했다기분 좋은외출을 한 그녀는화려한 비상을 한특별한 날이다
p122
화려한 비상
화려한 화장을 한
그녀의 하이힐 소리
피아노 건반을 튕기듯
맑은 소리가 울린다
배시시 미소를 짓고
어깨를 들썩이면서
그녀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나풀나풀 치맛바람을 날리면서
그녀가 가는 이 길이
옳은 길인 듯
비우고 털어 내서인가
가볍기만 했다
기분 좋은
외출을 한 그녀는
화려한 비상을 한
특별한 날이다
또각또각 하이힐의 가벼운 발걸음.나도 왠지 시를 읽고 또각또각 예쁜 구두 꺼내 특별한 날을 보내구 싶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