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력 - AI 시대의 현명한 선택을 이끄는 3가지 힘
구정웅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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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이 무척 끌리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그리고 선택력.선택의 힘이라니.




인공지능 시대의 현명한 의사결정



p20 오늘은 어제 생각한 결과다. 우리의 내일은 오늘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실패한 사람들의 생각은 생존에, 평범한 사람들은 현상유지에, 성공한 사람들은 생각이 발전에 집중되어 있다

- 존 맥스웰-

p31 길을 걷다가 돌을 보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한다 .

-토마스 칼라일-

p61한정된 선물

당신에게 있어 일생에 소중한 것이 단지 자동차 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단 하나뿐인 몸과 마음이 있고 사실 그것만이 당신이 가지고 있는 전부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몸과 마음이 최고로 좋은 상황이겠지만,이를 일생동안 잘 관리해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선택에 대하여 많은 생각과 도움을 줄 만한 사례들을 이야기 해준다.제목처럼 한정된 선물은 바로 우리가 완벽하게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는 있는 우리의 인생이다. 하루를 다시 감사하게 보내야겠다는 나의 선택을 해 준 문장이다.



p72 가치 선택과 행동

사람들은 손실을 회피함으로써 그 고통에서 가능한 벗어나려고 새로운 도전에 주저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이 위험 회피성을 가지고 있다는 '프로스펙트이론에 따른 가치함수'를 뒤집어 생각해 '손실 영역'보다'이 익영역'에서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은 새로운 도전을 즐겁게 맞이한다. 그리고 그들은 더 큰 만족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용어를 참 많이 접한다.프로스펙스는 운동화 메이커만 알았는데 말이다.



p77 왜의 발견

'왜'는 신념, 가치관, 비전 ,존재 이유이며 ,'어떻게'는 '왜'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과 프로세스이며 ,'무엇을'은 '왜'의 결과로 나온 제품이나 서비스 다.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싶다면 믿고 의지할 무언가가 되어야 한다 .'자신의 '왜'를 만들고 따르라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따를 것이다.'

걱정은 흔들의자와 같다 .계속 움직이지만 아무데도 가지 않는다 .

-월 로저스-

이 책 뿐만아니라,자꾸 물어보라고 한다.왜?왜?왜?저 깊은 본질까지 물어보라고 한다.그것이 습관이 들여야 하는데 질문 자체를 하기를 꺼리게 된다.대답해야 하고 찾아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귀찮다.하지만 왜 라는 습관과 질문은 꼭 필요한거 같다.왜 라는 질문만 해도 답은 절반이상 찾을때가 많은 것 같다.



p96 상상력을 확장하라

의사결정 시 나타나는 생각의 함정 중의 하나는 '고정관념'이다.

p99 C를 찾아서

'정해져 있는 답 중에서도 답을 못 찾는데 무슨 답을 찾을 수 있겠어'라고 무시하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새롭고 창의적인 답을 찾기를 원한다.그것이 창조적 선택(Creative Choice)이다.

p105 시시포스와 동기

사람들은 동기에 따라 선택을 하기도 하고,하지 않기도 한다.어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그 목표에 대한 동기를 찾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여기서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말해줄래?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려 있지.어디든 별로 상관없는데...그렇다면 어느 쪽으로 가든 무슨 문제가 되겠어.내가 어딘가에 도착할 수만 있다면야...

-루이스 캐럴,《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중에서-

p107 메이커,모델 그리고 옵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그건,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생텍쥐페리,《어린왕자》중에서-

p111기회는 가장자리에 있다

실수나 실패를 줄이기 위해 일반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하지만 중심은 경쟁이 심하고 이익이 작다. 가장 자리에서도 충분히 답을 찾을 수 있다. 오히려 기회가 큰 곳은 가장자리다. 가장자리는 남들이 잘 보지 못하는 것이다. 보통의 경우 변두리를 거쳐 중심으로 들어간다 .

p115 살아남은 자

살아 남았거나 살아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생존의 확률을 실제보다 더 높이 느끼게 된다. 이른바 생존 평향(survivorship Bias)의 문제다

p117 역설적인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안전한 길을 택하는 것이 당신이 할 수있는 가장 위험한 일 중 하나라는 점이다.

-리드호프만-

p118기울어진 확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 ,신념 ,판단, 방향 등에 합치하는 정보에만 집중해 맞다고 생각하고, 그 외 정보는 무시하는 것을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이라고 한다.

안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으면 잘 안 된다 .하지만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어려운 일도 잘된다 .내가 한 번도 안 해봤던 일은 안 된다는 확증편향에 빠질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일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

맞다.두려움이 나를 갉아먹어서 시도조차하지 못한적이 많았다.생각자체를 바꾸도록 된다는 생각을 하고,시도해 보자.실패하더라도 했다는 경험이 늘지 않을까싶다.



p144 컴파운딩하고 있는가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꾸준히 무언가를 하거나 놓아두는 것이 쉽지가 않다. 하지만 소소한 시작도 복리의 힘을 따르자면 어느 순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복리의 마법은 정말 많이 들어보았다.나에게 복리이자 은행예금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니 꾸준히,매일의 힘을 믿고 내가 의미있다는 일을 조금씩 계속 하려고 한다.컴파운딩하는 삶을 살고 싶다.



p154 문제에서 답을 찾다

문제는 대부분 나 자신이나 내 비즈니스 속에 있다. 문제와 답은 다르지만 연결되어 있다. 문제는 답을 찾아가는 통로다 .문제를 거치지 않고는 답을 얻어낼 수가 없다.

p157 건강한 안목을 가지려면 넓은 뜻을 품고 늘 겸손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진정한 안목은 눈앞의 손익에 전전긍긍 하는 것이 아니라 멀리보는 혜안을 갖는 것이다 .그리고 특히 중요한 안목은 좋은 사람을 보는 안목이다.

p206 지나온 길과 남은 길

매번 하는 선택에 대해 괴로운 감정으로 할 수 없이 하게 되는 경우는 가능한 한 없애는 것이 좋고 ,어차피 하게되는 선택이라면 그 선택을 즐기는 것이 좋다. 즐거운 선택을 했건 괴로운 선택을 할 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고 기뻐하고 감사할 수도 있다. 정말 그렇다면 기왕이면 선택할 기회와 자유가 주어졌을 때 즐겁게 선택을 해야 한다.

지금 코로나로 많이 깨져 버린 일상에서 이 글을 읽고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깨달음과 반성 그리고 기왕이면 나도 즐겁게 선택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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