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 누굴까?삼대이다.할아버지,나,아들 이렇게 남자 셋이 떠난 미국여행이야기이다.책 중간 중간 많은 팁들이 있다.미국서부여행을 가보려는 사람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나의 워너비 여행지가 미국은 아니지만 요런 여행 꿀팁들도 있다.나도 여행 갈때 이 앱 깔아야지.p41 Polarsteps 앱을 깔아야지 생각만으로도 여행지를 떠나서 나의 경로 추적을 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 마구 쏟아났다.여행책의 묘미인것 같다.여행에세이를 읽으면 같이 설레이고 당장 떠나고 싶으니 말이다.엠앤엠 월드 사진을 보니 이건 미국에만 있나?우리 애들도 이런곳에 가면 눈돌아 갈텐데 라는 생각이 피식 들었다.나도 초콜렛쟁이라 사실 나도 가보고 싶네.p156 "아버지 잘 모셔라!"엄마의 유언이 미국 아치스 국립공원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듯했다.미국 땅에서 아버지께 짜증을 냈던 것이 후회되었다. 엄마의 마지막 말이 마지막인지도 모른 채 흘려보냈던 시간을 떠올렸다.아버지와의 여행도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를 소중한 시간이었다.짜증을 거두고 다시 여행을 즐기기로 마음먹으니 한결 편해졌다.정말 그림같은 장소이다.이런 여행 사진들을 보니 미국에 가고 싶어졌다.p289 서울에 돌아와 쳇바퀴처럼 하루하루 살자니 피곤을 핑계 삼아 쉬면서 시간을 보낸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아버지처럼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 여행의 기술임을 깨닫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막상 여행지에 가면 피곤해 쉴까 하지만 다녀오면 언제든 아쉬움이 남는거 보면 저자처럼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 여행의 기술이라는게 와닿았다. 여행 신나게 하려면 평소에도 체력을 기르고 운동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p314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아버지의 체력이 남아 있고,나도 다시 여행을 떠날 여유가 생기며, 귀여운 아들 녀석이 더 자라 나를 멀리하기 전에 다시 기회가 오면 좋겠다. 더 멋진 여행을 떠나기 위해 말이다.'미국 서부 여행을 떠나볼까?라는 질문을 던져준 엄마의 죽음.이 여행은 엄마가 세상을 떠나며 나에게 내준 숙제가 아니었을까. 그 숙제를 마치니 오늘 따라 엄마가 더 보고 싶다.여행에세이를 읽으면서 잠시 나마 함께 미국에 잠깐 구경 다녀온거 같아 여행의 설레임도 느끼고,지금 공부하는 여행영어 더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 저자는 아들과 아버지와 함께 여행하는 모습을 보니,나도 우리 두 딸과 나의 부모님과도 가까운 곳이 라도 다녀오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들은 책이다.코로나로 마음 편히 어디를 못가니 어서 이 코로나가 사라지고 좋은 봄날 부모님들과 가까운 곳에 꽃구경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