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징 솔로'라는 단어 자체를 처음 들어봐서 더 집중해서 책을 읽었다. 혼자를 선택한 사람들은 어떻게 나이 들까. 똑같다. 결혼을 한 사람과 안 한 사람 모든 사람은 똑같이 나이 들고 똑같이 아프고 똑같이 사랑하면서 인생을 살아간다.우리는 언제든 혼자가 될 수 있다. 지금 혼자여도 미래에는 여럿이 될 수도 있다.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정말 멋있었다. 가능성을 차단하는 사회에 맞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들 새로운 삶의 모델이 된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가 빛나는 세상이 오고 있다.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비혼 선배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사례와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세세하게 짚어서 더 신뢰하며 읽을 수 있었다. 책에서는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짚어 설명했는데 책을 읽다 보면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같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비혼이라는 문제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여성을 향한 차별, 서열 문화, 저출산 사회 문제를 다뤘다. 여성은 이 모든 사회에서 약자였고 살아갈 방법을 알아서 찾아야 했다. '여자가 그 나이에 혼자 살면 안 된다'. 사회가 정한 어설픈 새장을 물어뜯고 나온 용감한 비혼 여성들의 진취적인 이야기는 책장을 덮어도 울려 퍼지는 울림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나리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