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정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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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의 번역은 예외없이 엉망이다. 세상에 독자라는 존재가 있다는걸, 그게 번역의 이유라는 걸 좀 생각했으면 좋겠다.
전에 읽은 책이라는 걸 거의 다 읽고서야 알았네
아리랑도서관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일본 버젼인데 누가 앨리스고 누가 토끼인지. 앨리스가 환상 속으로 넘어가는 이야기라면 이건 환상이 현실로 능글맞게 끼어드는 이야기. 능글맞음을 빼면 백귀야행과도 어딘가 비슷하다. 일본 특유의 문화적 색깔인듯도 하다.어쨌든 이건 뻔뻔하고 사랑스러운 혹은 뻔뻔해서 사랑스러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