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도서관

생각보다 <나는 왜 쓰는가>와 겹치는 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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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톈 아저씨는 이력서를 써도 미친 듯이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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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시리즈라 해서 만화 백귀야행을 머리 한쪽에 두고 읽었는데 꽤 차이가 있다. 만화 속 요괴는 실제로 존재하지만 소설 속 요괴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고 인간의 마음이 만들어낸 것. 그런데 어쨌든 만들었으니 실제로 존재하기도 하는 것. 이게 무슨 말인지는 교고쿠도의 궤변 같은데 그럴싸한 장광설을 봐야 이해할 수 있다.

만화는 천연덕스럽게 소설은 치열하게 요괴의 존재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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